한 때 유튜브에 리뷰가 쏟아져서 호기심에 구입했던 쿠션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얼마 안가서 단종됐더라구요.
일단 만족스러운 제품은 아니었어서 즐겨 쓰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케이스가 통통해서 부피감이 있는 편인데 쿠션 스펀지도 일반적인 쿠션에 비해 윗 면적이 적은 대신 두께감이 더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쿠션 스펀지 자체가 단단해서 퍼프로 누를 때 좀 불편했고, 제형이 크리미하고 스펀지에 묻어난 양이 잘 안보여서 양 조절하기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퍼프가 얇은데 힘을 주로 받는 부분만 꺼지고 변형이 생겨서 중간에 퍼프를 교환해줘야 했어요.
커버력은 좋은 편이었지만 매트한 제형이라 제가 느끼기엔 많이 건조했고 컬러가 하나뿐이라 제 피부엔 좀 어두운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당시에 할인해서 리필 포함 3만원 후반대에 구입해서 가격대도 좀 비쌌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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