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을 계속 쓰다보니 선스틱의 편리함이 그리워져 구매함. 처음부터 라포티셀을 살 생각은 아니었는데 글픽을 보는데 몇 없는 리뷰 수에 비해 후기가 좋아서 롭스 앞도 맨날 지나가겠다, 호기심에 구입해 봄. 요즘은 전만큼 화장품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지 않아 올영과 롭스를 방앗간 지나가는 참새마냥 들르지는 않지만 예전에 한창 롭스에서 구경 많이 했을 때 더보이즈가 라포티셀 모델인거 보고서 라포티셀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음. 아직까지도 모델이던데 말 나온 김에 더보이즈 신곡 thrill ride 좋아요...
(여튼 이 놈의 아이돌 얘기만 나오면 덕후 본능 주체 못하고 내 본진이든 아니든 말이 멈추질 않네ㅜㅜ)
이제부터 진짜 선스틱 후기!!!!
역시 선스틱의 최대 장점은 압도적인 편리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 편리함. 손에 묻히지 않고 얼굴에 슥슥 발라줄 수 있다는게 삶의 질을 수직상승시켜줌. 주의성분은 있지만 두 통 비우고 세 통째 쓰면서 아무 문제 없었고, 냄새도 이 정도면 없는 편이고, 끈적거리지 않고 보송보송한 게 완전 내 취향. 건조하지도 않고 정말 자외선 차단제 그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서 좋습니다. 화장을 안 해서 베이스와의 궁합은 모르겠지만 발린 듯 안 발린 듯한 느낌이라서 베이스를 해칠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모든 선스틱이 그러하듯 너무 빨리 써서 가성비가 별로라는 점...게다가 이 선스틱은 정가도 비싸기 때문에 롭스에서 원쁠원에 18000원에 더 이상 판매하지 않으면 저도 떠나야할 지 몰라요ㅠㅠ그러니 앞으로 할인 이벤트 많이 부탁드립니다♡♡
다만 단점이 하나 있는데, 내구성이 약하다ㅠ한 번 떨어뜨렸더니 내용물이 쏙 빠져서 다시 넣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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