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많이 하길래 섀딩에 진심인 사람으로써 궁금해하던 찰나에 운좋게 평가단에 당첨되어 사용해봤다.
일단 과거의 에뛰드 섀딩들과는 비교도 안 될정도로 퀄리티가 확 높아진 제품인게 티가 난다. 가루날림이 적고 가루가 상당히 고운편이라 뭉치거나 떡지지 않는다.
특히 받아보고 가장 놀란건 케이스나 포장에 신경쓴게 한 눈에 보인다는 점. 포장도 고급스럽고 세련된데다 (에뛰드라고 말 안 하면 절대 에뛰드 제품인지 모를 듯) 케이스도 자석이라 열고 닫기 편하고 고급스럽다.
색상도 붉지 않게 잘 뽑았다. 다만 이런저런 섀딩 써봐도 투쿨 섀딩이 가장 잘어울리는 사람으로써는 색상은 조금만 덜 어두웠으면 더 활용도가 높았을 듯 하다. 1호를 썼음에도 밝은 색도 코 섀딩에 쓰기엔 너무 어둡다. 1호 인데도 피부톤이 23호 정도거나 짙게 섀딩하는걸 좋아한다면 맞을 색상인듯.
하지만 아쉬운건 이 제품이 몇 년전에 나왔으면 꽤 호평받았을 잘 만든 섀딩인건 맞지만 이제는 섀딩이 상향평준화되도 한참 된 후라는 것.. 섀딩이 투쿨을 기점으로 한참 유행할때 이렇게 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든다. 이제와서는 대중의 눈길을 끌기엔 워낙 좋은 섀딩이 많아서 이거 자체는 정말 잘 만든 섀딩이지만 굳이 이거여야만 할 이유는 크게 안 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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