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 셰입의 쿠션이 없어서 하나쯤 쓰고 싶었는데
사각셰입 쿠션 중 디자인이 가장 고급져서 구매한 제품.
(한마디로 디자인 때문에 구매...ㅎㅎㅎ)
가장 밝은 호수 사용함.
결론부터 말하면 디자인 빼고는 마음에 드는 점이 거의 없었다.
일단 색상.. 13호 샀는데 가장 밝은 색상이라 밝을 줄은 알았지만 예쁜 밝은색이 아니라 밀가루같이 허연 색이었다.
자연스레 화사해지고 뽀얗게 되는 느낌이 아니라 부자연스럽게 하얘지는 느낌?
목이 가려지는 겨울 옷이면 그래도 괜찮은데 목 조금이라도 보이는 옷 입으면 목이랑 색상 차이가 확연히 나서 부자연스러웠다.
그리고 이름이 커버 쿠션인데 커버력이 그저그랬다. 톤업은 엄청난데 잡티는 딱히 가려주지 못한다고 느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다른 쿠션을 바를 때에 비해 이걸 바르면 얼굴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피부가 굉장히 불편했다. 피부가 뭔가 불편해서 빨리 화장 지우고 싶은 그런 느낌..... 이 느낌 너무 싫어하는 나로서는 손이 잘 안갔던 제품
디자인이 개성있으면서도 고급지고, 겉으로 보여지는 피부표현은 그래도 아주 나쁘진 않아서 그나마 쏘쏘 남기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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