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단 당첨돼서 써봤는데 장단점이 정말 뚜렷한 제품 같아요.
우선 장점은 비건 제품이라는 점, 그리고 용량이 크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성분도 대체로 천연성분이어서 좋았는데 자세히보니 식약처가 고시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3개나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민감성이라서 원래도 성분이 좋은 바디워시를 썼는데 그 제품이 씻고 나서 건조해서 항상 로션을 발라줬는데 이 제품은 씻을 때 느낌도 촉촉하고 씻고나서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건조한 느낌이 들지않아서 좋았어요.
단점은 앞서 말한 것처럼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있다는 것, 그리고 향이 저는 좀 별로였어요. 시트러스계열의 약냄새...? 같은 냄새가 나는데 제가 정말 싫어하는 냄새라... 씻고 나서 몸에서는 아무냄새도 안나서 괜찮았지만 씻으면서는 좀 고역이었네요. 그리고 이 제품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피부가 좀 간지러웠어요. 환절기라 두드러기가 난 걸 수도 있어서 이건 단점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네요.
피부도 향에도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제품 같아요. 전 둘 다 예민해서... 구매의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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