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의 면은 보들보들한데 살짝 도톰했어요
쿠션감이 상당히 좋았던 퍼프라서 피부에 조금 더 자극없이 두드려 밀착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았어요
퍼프면은 보들보들, 폭신폭신 그 자체에요ㅎㅎ
촉감 자체는 너무 맘에 들었지만,,, 이 퍼프 생각보다 쿠션 내용물을 잘 먹고 뱉어내는 타입에 속해서 양을 많이 묻혀서 쓰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초반에는 당연히 양에 유의하며 묻혀줘야됐던 쿠션이에요
저렇게 한번 가볍게 눌러낸 양으로 얼굴을 전체를 커버해준다고 봐야돼요! 안 그러면 속에서 계속 뱉어나와서 피부 화장이 자칫 두꺼워질 수 있겠더라구요ㅠㅠ
전 21호를 사용했는데, 확실히 화사한 색이긴 하더라구요!
다크닝이 잘 올라오는 편은 아닌데, 다크닝 잘 올라오시는 분들이 화사하게 다크닝 커버하기 좋을 쿠션 색상같다고 생각해요...☆ 노란기, 붉은기, 핑크기도 그닥 돌지 않는 색상이고 맑고 화사한 상아빛??에 가까운 컬러감이라 밝고 화사하고 깔끔한 피부톤 연출하기 적합한 것 같더라구욯ㅎㅎㅎ 평소 차분한 베이스 컬러쓰시는 분들이 21호를 쓰면 좀 밝다고 느끼실 것 같기도 해요!
촉촉하고 가볍게 얹어지는 쿠션이라 커버력을 거의 톤업쿠션 격으로 생각했는데, 커버력도 의외로 좋아요!! 컨실러 급은 아니어도 트러블 흉터나 거뭇거뭇한 잡티, 여드름 정도는 나름 커버되더라구요
퍼프와 제형의 궁합도 잘 맞는 것 같았고, 두드릴수록 쿠션의 촉촉한 광이 살아나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과한 광이 아니라 은은한 광택이라 피부 표현이 과하지 않게 예뻐보이는 것 같구요! 그리고 쿠션으로 얇게 커버하면 묻어남도 그다지 많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고밀착은 아니라서 이 쿠션 사용 후 마스크쓰면 상대적으로 굴곡있거나 튀어나오는 부분(광대, 입주변, 코부분)등은 묻습니다!!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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