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와 베이지, 그 어딘가의 오묘한 색상의 케이스가 참 매력적이었어요
리필 없이 본품, 케이스로만 구성되어있어요
플라스틱 케이스를 열었더니 블랙 퍼프가 들어있더라구요 검정색 쿠션 퍼프는 처음 봐요!
4가지 컬러로 출시됐고, 평소 23호를 쓰는 저는 23N 베이지 사용해봤어요
타 쿠션과 동일한 타입의 스펀지 안에 내용물 가득 들어있었어요
특이했던 건 퍼프 색상이랄까요?!
내용물 균일하게 적당히 머금고 있는 일반적인 퍼프였고, 검정색 퍼프에 파데가 묻고나면 너무 지저분해지지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사용 후 퍼프에 내용물이 묻어있는 티가 많이 나지 않았어요
화이트, 베이지 퍼프 보다 훨씬 깨끗해보이게 사용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ㅋㅋ
23호치고 조금 밝긴 하지만 엄청나게 밝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적당히 촉촉했고, 단독 사용인데도 커버력 높다는 생각! 요게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광 적당히 올라와요 번들거리지 않아서 좋았구요
바른 직후에는 좀 끈적임이 느껴지는데, 다른 화장 하다보니 끈적임이 사라져있었어요
아쉽게도 시간이 지나니까 급격히 무너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ㅠㅠ특히 건조한 코, 눈썹 위, 입 주변이 너무 지저분하게 무너지더라구요...요새 날이 건조해서 피부 컨디션이 안좋았던 것도 한 몫 한 것 같아요
수부지인 저한테는 겨울보다 여름에 쓰면 좋을 것 같은 쿠션이었어요피부 컨디션 좋을 때 사용해야겠다 싶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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