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호 #개민 ]
좌측은 딸기우유 보다 더 뽀얀 화이트 핑크, 우측은 채도 좀 섞인 핑크
우측 컬러 단독 사용시 채도 잘 뱉어내는 피부라 다소 쨍하게 올라옴
여러번 발색해서 올리면 보정 필터로 만들어내는 그 형광핑크 블러셔가 현실 구현이 가능 할 정도로 쨍함
현실에서 데일리로는 쓰기 어렵지만 셀카 최적화 컬러같음
소량 올려도 그 형광끼가 카메라에 다 안날라고 어느정도 남아있기 때문
좌측 단독 사용은 뽀얗고 여리여리한게 정말 예쁘다
일반 파우더에 살짝 핑크끼가 자연스럽게 녹아내려 섞인 느낌인데 튀지도 않고 부드러운 인상의 뺨처럼 발색됨
섞어쓰면 정석 딸기우유 블러셔 발색으로 데일리로 무난함
찾아보니까 이게 쿨톤 블러셔라 불리던데 웜쿨보다는 피부가 채도를 얼마나 받아주냐가 중요한듯
우측만 놓고 보면 쿨이라 말 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믹스 블러셔다보니 실사용시 믹스하면 좌측이 채도를 꽤 덮어주기 때문에 그나마 갈솦까지 팔레트 걸쳐져 있는 갈뮽 피부도 사용 가능할 만큼 무난해짐
내 피부에서는 8:2 비율로 섞발하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딸기우유 느낌이고 거기서 좀 더 쨍한 느낌이나 블러셔 한거 티 내고 싶다 하면 7:3~6:4
본인 취향대로 섞으면 될듯하고 워낙 두 컬러가 이뻐서 비율 맞추기 실패해도 이쁘다
보통 프레스드 타입의 단점이 텁텁한 발색+유분 많이 먹고 붉어짐인데 질 좋은 백화점 브랜드답게 치명적인 단점이 덜하다
우측 컬러 단독 사용 했을때 붉어지지 않고 믹스도 붉은끼 올라오는게 없었음
글로우 메이크업이나 얼굴에 유분 자글자글 낀 상태 아닌 이상 붉은끼는 안올라옴
일반 프레스드 블러셔였으면 미친듯한 핑크가 되었을탠데 얘는 그걸 살아남음
블러셔에 미세한 펄이 섞여있으나 정량 사용 시 피부 위에서 펄땡이가 보이지않음
요철 부각 없고 정말 열심히 봐야 살며시 반짝거린다는걸 볼 수 있음
확실히 베이크드 타입보다 피부에 많이 올릴수록 텁텁한 발색이 강해지는건 있다
그래도 프레스드 타입치고는 꽤 부드럽고 깔끔한 발색이 됨
정말로 마음에 들고 굿굿을 주게된 이유가 발색 표현이다
브랜드에서 미는 '생기 있는 발색'이 문구가 뭔가 했는데 폴앤조 블러셔 특유의 질감에서 나오는 발색 표현이 최고임
생기가 색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질감에서 나오는거라 정말 은은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광이 생기를 만들어냄
이건 블러셔 뿐만 아니라 모든 화장품에 해당함
아무리 생기 있는 색의 블러셔를 사용해도 질감이 별로면 현실 자연광아래에서 티가 많이 나고 인위적인 느낌이 남
펄을 아무리 넣어도 빛 받을때만 이쁘게 광 나지 정작 그걸 생기라 부르기 어려우며 더 인공적임
리퀴드 타입처럼 투명한 질감으로 사람이 지닌 생기를 다 덮지않고 색감으로 부담스럽지 않을정도로 증폭 시키는게 아닌 이상 블러셔로 생기 구현이 어려움
저가형 블러셔들이 색이 아무리 이쁘더라도 피부에 올리면 부자연스러운 느낌나는게 바로 저 이유
게다가 프레스드 타입은 가루 입자간의 인력이 상대적 떨어지는 편이라 쉽게 뭉쳐 발색 표현이 많이 아쉽다
그런데 그걸 다 자기네 기술과 원료의 질로 커버해버렸으니 대단하다 느낌..
고양이 양각 립으로 임팩트 남기는 폴앤조가 정작 블러셔로 유명한것에 대해 알 수 없었는데 이유를 알게됨
*도구에 유분 있으면 쉽게 뭉치므로 주의
손가락 발색했을때 어느정도 뭉치길래 뭔가 싶었는데 깨끗하게 보관중이던 브러쉬를 사용하니 뭉침 없이 올라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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