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응원하는 브랜드 VDL. 항상 좀 제발 잘됐으면 좋겠다 하는 브랜드ㅜ
일단 여기 질을 떠나서 디자인이 너무 내 취향. 코스메틱계의 애플 같다 해야하나? 보고만 있어도 단순함의 미학이랄까? 너무 예쁘다ㅎ
블러셔가 진짜 집에 한 보따리ㅜ 이제 진짜 죽을 때까지 써도 다 못쓰겠다 생각하고 안사겠다 결심했는데 그 결심을 깨고 사버렸다ㅜ 너무 디자인이 예뻐서ㅜ
일단 용량이 크고 블러셔답게 크게 나와서 좋다. 블러셔 브러쉬 한 번 쓱-스치기 좋은 크기와 용량. 시원시원하달까. 브러쉬 스칠때마다 옆에 섀도우나 다른 것 있으면 섞일까 은근 신경써야 하는데 이건 단품이라 안그래도 된다. 나스 블러셔 카피한듯한 크기와 디자인임.
베스트라고 추천하는 컬러 중 101 라벤더 컬러를 샀는데 색상은 생각보다 별로. 슈에무라 연보라 블러셔보다 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ㅜ 색감이 바르면 형광등 켜주는, 안색이 밝아지는 연보라는 아니고 이건 좀 횟기가 돌아 칙칙한 연보라임. 은근 톤다운된 연보라. 안색을 밝혀줘서 진짜 좋다 이런건 없고 걍 블러셔했네... 로 만족해야 한다.
지속력도 그냥 음... 몇 시간 지나면 없는 듯. 딱히 길다는 느낌은 없다ㅜ
재구매 의사는 있음. 엥? 하겠지만 뭔가 크기크고 용량커서 괜찮은 다른 색상 사서 아이섀도우로도 쓰고 싶고 블러셔로도 괜찮은 색상 잘만 고르면 잘 쓸 듯. 다만 테스트하기 힘들어서 인터넷이라 고르는게 복불복일 듯ㅜ
이거 예뻐서 모으고 싶다는. 은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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