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단리뷰입니다.
처음 받아봤을 때 생각보다 컴팩트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용량은 거의 30g에 가깝더라구요, 용량이 많아서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전 겨울쿨톤이라 일단 컬러감이 어떤지를 많이 보게 됐고, 뭉침이 있는지, 가루날림은 어느정도인지, 컬러가 세 개로 나뉘어져있는 것이 얼마나 활용도가 좋은지를 따져봤습니다.
일단 컬러감은 쿨톤인 제 피부에 사용했을 때 자연스럽고 뜨지않는 컬러였어요. 노란쿨톤인 제게 노란끼도는 쉐딩을 사용하면 파데를 핑크베이스로 쓰더라도 피부가 누렇게 떠 보였는데, 이 제품은 자연스럽게 음영이 들어가더라구요. 회끼가 많이 섞인 컬러는 아니어서 여쿨보다 겨쿨인 분들이 더 활용도높게 사용하기 좀더 편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평소 삐아 쉐딩을 사용해서 회끼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뒤쪽으로 갈수록 멀어져보이고 흐려져보이는 느낌의 턱쉐딩을 많이 했었는데, 이 제품으론 진한컬러 섞어서 세게 턱쉐딩을 넣는 방식으로 써봤어요. 진하게 들어가도 발색은 자연스럽게 잘 퍼지면서 되는 편이라 어색하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발색이 잘 퍼진다고 말씀드렸는데 뭉침은 없지만 가루날림은 여느 쉐딩 못잖게 있어요. 브러쉬를 쉐딩에 대고 돌려가며 묻힐 때 아주 작은 가루가 폴폴 날리기도 해요. 사실 쉐딩 하이라이터 제품군은 가루날림이 많든 적든 선을 넘는 정도만 아니라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고 가루날림이 있다는건 파우더입자가 작다는 말일테니 오히려 뭉침없이 자연스럽게 잘 그라데이션되고 잘 발린다는 장점도 끼고있어서 가루날림때문에 케이스가 좀 빨리 지저분해지겠지만 일단 오케이예요!
컬러가 세 개인데 컬러가 모호하지도 따로놀지도 않아서 부위별로 각각 사용하든 모두 섞어 사용하든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피부톤이 밝든 어둡든 웬만한 한국인 피부명도에선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난 구릿빛 태닝을 했어요~는 제외하구요. 전 이제품은 세개컬러를 다 섞어서 전체 턱쉐딩 가볍게 넣은 후 중간컬러 진한컬러 섞어서 디테일한 턱쉐딩을 한번더 해주고, 두번째컬러만 사용해서 미간과 코 아래, 인중에 쉐딩을 넣은 뒤 연한컬러로 콧대를 살짝 잡아주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17호에서 21호 사이쯤 되는 제 피부에 딱 맞았습니다. (파운데이션 보통 17호 또는 밝은21호 사용)
17~24호피부톤, 쿨톤, 부드러운 사용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제품인 것 같네요! 케이스 이쁜거 원하시는 분들께도 추천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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