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도 갑갑해 하는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프라이머를 또 도전했는지 모르겠어요;;
화장을 잘 안하는 편이고 잘 못!하는 편이기도 해서 그냥 대충 선크림 또는 비비 하고 쿠션만 바르고 눈썹 그리고 입술 바르는 정도로 금방 후다닥 하는데
작년 여름부터 피부가 탈이 심하게 나서 무슨짓을 해도 뜨더라고요.. 결국 그냥 안하고 다닌 적도 많은데
화장 좀 하는 친구들은 다 프라이머를 쓰더라고요;;
왠지 나도 사면 그들처럼 될거라 믿었.....다
요령이 없는건자 뭔가 기초부터 잘못이었는지
나름 후기 보고 촉촉하다고 구매 했었는데,
큰 만족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름에서 가을 까지는 꾸준히 썼습니다.
여름 가을 까지는 그래도 요철도 덜하고 주름까진 아니라도 모공? 정도는 가려주는 느낌 이었어요.
나름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려서 아주 조금만 도포해도 얼굴 전체 넉넉하게 바르더라고요.
보송보송한 마무리감도 괜찮은 편이에요.
요령이 부족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 만족도가 낮았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저는 겨울에는 도저히 사용하지 못했어요.
이건 이 제품의 문제라기 보다는 제 피부가 워낙 건조할 때라서 메이크업이랑 겉돌고 뜨고 각질 부각 되고ㅜ
모공은 모공대로 막는데 클렌징 꼼꼼히 안하던 시절이라.. 아예 패스 해버리고 말았네요..
저처럼 심하게 건조하신 분들은 겨울엔 건조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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