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달디단 바닐라향이 나요! 바르다가 무심코 베어물어버릴 듯한 달콤한 냄새!!
전에 튜브를 처음 사서 써봤다가 입술에 난 포진, 그리고 건조한 입술에 들어차는 보습력이 탁월해서 이번에 또 구매하게 됐어요. 근데 튜브가 아니라 스틱으로 주셨네요.
그런데... 돌림 장치가 왜 이렇게 헐겁죠? 바르면서 조금만 힘 주면 쑥 내려가버리네요. 이거 때문에 쏘쏘로 내렸어요. 마치 예전에 썼던 니X아 센시티브 케어의 용기를 생각나게 하네요. 그리고 어쩔 땐 잘 발려지는데 다른 때는 굳어있어서 잘 안 발려지는 것도 흠이네요.
치유 능력이나 보습력 자체는 튜브랑 크게 다를 건 없어요. 오늘 1시 쯤에 사와서 발라놨더니 아까보단 두드러지게 오돌토돌했던 부분이 진정이 된 게 물리적으로 느껴져요. 하지만 좀 더 돌리는 부분을 빡세게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사용감도 그저 그래요. 역시 비판톨은 튜브로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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