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 쿠션 유목민이 여기저기떠돌다가 초록창에서 보고 사야할 시점에 한번 경험해보자싶어 샀구요.
유광 케이스라 먼지가 참 잘붙고요
쿠션은 뭐 평범하고요
근데 좀 신기한게 피운데이션을 머금고 있는 부분이 다른 쿠션들처럼 스펀지같은 거보다 모찌모찌하고 엄청 묽은 편이 아닌데도 얼굴에 챱! 올리고 나서도 건조하진 않아요!
아쿠아라는 이름을 달고 있던. 수분을 장점으로 내세웠던 쿠션들이 자꾸 사기쳐서 안믿었는데 얘는 촉촉함. 인정
색상도 캣매코니는 엄청 잿빛에 찹쌀떡인데 시에로는 제 피부에 참 잘 어울려서 색상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
미샤,한스킨,기타(그전에쓴건기억이안남..)등등 21호 잘 맞는데 캣매코니는 저랑 영 안맞더라구요 그냥 그렇다구요..ㅎㅎ
다만 잘 묻어나고. 시간이 흐르면 콧볼에 끼고.
지속력은 그냥저냥. 커버력은 촉촉함을 감안해도 파데치고 이정도면 수준급.유분올라오면 광돌면서 피부 더 예뻐보이고 무너질 때 난 안지저분해서 거의 인생쿠션 : )
코끼임만 좀 어떻게 방법을 찾으러 떠날게요.. 전 이 쿠션 만족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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