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컨실러를 바를 줄 몰라서 무작정 사본 브러쉬인데 잘 쓰지도 못 하겠고 아침에 여유롭게 컨실러 쓸 시간도 없고 해서 점점 처박히게 된 브러쉬였는데 어머나 세상에 이 아이가 제 눈썹과 애교살을 책임질 아이가 될 줄 그 누가 알았겠어요⚝
모가 딴딴하고 끝과 양옆이 가느다래서 눈썹브러쉬로 안성맞춤 그자체☆ 저는 원래 눈썹모가 많아서 눈썹에 딱히 공을 들이는 편이 아니라서 섀도우나 섀딩으로 대충 색만 칠하는 편인데 이 브러쉬 쓰니까 덜 뭉치고 쫌 더 세밀하게 눈썹을 채울 수 있어서 가끔 잘 못해서 짱구가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그런 일 빠이빠이 "^" 그리고 남은 잔량으로 애교살 딱 칠해주면 끝. 원래는 애교살 그릴 브러쉬를 찾다가 재발굴해낸 브러쉬였는데 얇고 잘 그려져서 눈썹그리다가 음영도 쫌 넣어주고 포인트 섀딩도 살짝씩 해주는 다재다능한 칭구예요 사랑해 진짜 3천원이라니 이런 갓성비 녀석,, 사랑한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