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상 : 23호
(핑크빛이 확실히 많이 돌지만 두껍지 않게 발려서 투명하케 톤업이 됩니다. 조금 갈색 정도로 어두운 제 피부에서도 예뿌게 올라가용.)
♡장점♡
-피부에 올릴 때는 촉촉하게 올라가지만 마무리는 세미매트.
-피부에 촥 감기고 얇게 올라가서 투명한 느낌.
-확실히 기름이 덜 올라와서 무너지는 것도 덜하고 화장 유지가 더 잘 됨. 이점이 제일 굿굿이듯. 굿이에요 굿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표현 예술임. 물광 윤광은 아니지만 실키한 광 느낌이 나면서 모공 없어보이는 인스타 사진 속 피부 느낌.
-퍼프와의 궁합이 좋았음. 밀크터치 퍼프로 바르면 밀착력 있게 쫩 올라감. 다른 도구들은 그만큼의 느낌은 안 나왔음.
결론 : 믿고 쓰는 확신의 쿠션.
♤단점♤
-행사 안 했을 때 정가 기준, 가성비가 마아아아않이 좋지는 않음. 본품+리필이 35,000인데 요즘 이 구성으로 더 싼 가격의 쿠션들이 많아서 가성비가 더 안 좋게 느껴지는 것도 있음. 하지만 돈 버는 직장인들은 이 쿠션이 잘 맞는다면 돈 못 낼 수준은 아님. 게다가 밀크터치가 은근히 세일 많이 해서 그때 사면 됩니당.
-핑크끼 많은 것이 싫다면 이 제품은 그냥 넘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살짝 유치할 수도 있다...
^^마쉬멜로우 파운데이션과의 비교^^
-색상 : 파데>쿠션
(파데는 오히려 옐로우나 핑크에 치우치지 않은 스킨톤이라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음. 개취로 파데 색상 제 피부에 너무 예뻐여ㅠㅠ 반대로 쿠션은 핑크끼 낭낭해서 피부가 더 투명해 보이는 느낌! 각자의 매력이 있는 듯.)
-피부표현 : 파데>>쿠션
(하.. 정말 그 파데의 쫀득한 피부표현은 정말 말잇못 입니다.... 쿠션도 비슷하다고 했는데 저는 아닌 것 같아요. 파데는 쫀득! 쿠션은 보송! 하지만 요즘은 파데 못지 않게 쿠션의 피부표현도 너무 좋습니당. 정확하게 말하자면 쿠션은 시간이 지날 수록 예쁜 표현이 오래가요.)
-지속력 : 파데<<쿠션
(유분기가 많은 티존에 기름 자체가 별로 안 올라와서 지속력은 정말 짱입니다! 게다가 밀착력까지 좋으니 지속력 좋은 건 당연지사일 듯... 파데는 원래 촉촉한 제품이라 티존, 특히 이마에 유분이 잘 올라와서 한 번 닦아주어야 했습니다.)
-커버력 : 파데>=쿠션
(둘 다 커버력이 높지는 않은데 파데가 코의 블랙헤드나 모공은 파데가 더 잘 가려줬습니당. 근데 쿠션도 그냥 가리고 싶은 부분에 올리면 나름대로 가려줬고 그렇다고 두꺼워지지 않았어요. 둘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밀착력 : 파데<<<쿠션
(정말 파데 바른 날 벗은 마스크 보고 깜짝 놀랐어요..ㅋㅋㅋㅋ 누가 봐도 내가 쓴 마스크라 할 정도로 거의 살구색이 되었는데 쿠션 바르고는 거의 안 묻어남.)
-총평 : 파데=쿠션
(내 인생 파데 밀크터치 파운데이션을 자사 쿠션도 이기지는 못 했다 ㅠㅠ라고 생각했지만... 쿠션은 또 쿠션만의 매력이 있어서 오늘 좀 밖에 오래 있을 것 같으면 쿠션 써요! 쫀득한 피부표현의 파데도 너무 좋지만 실키하면서 지속력 좋은 쿠션도 너무 좋네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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