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향 7g짜리 용량 큰 거 샀어요.
입술에 뭘 안 바르면 자꾸 입술을 쥐어뜯는 버릇이 있어서 립밤은 무조건 눈에 띄는 곳 여기저기에 둬야 하는지라 아이허브에서 립밤류를 꽤 많이 사놓아요.
기존에 쓰던 몽고키스 립밤도 쓰고있지만 얘도 사봤는데 원료가 불필요한 성분 없는 것 같고, 자극적인 성분 안 들어 있어서 좋았고요. 향도 개취지만 코코아, 바닐라 향 같은 따스한 향을 좋아해서 쓸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조금 단점이 있다면 제 것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립밤 제조하면서 혹은 보관하면서 온도조건이 안 맞았는지 쓰다보니 약간 립밤고체가 결정화된다고 해야하나? 알갱이진다고 해야하나?
바를 때마다 힘을 많이 주지도 않았는데 알갱이져서 뭉개지는 게 좀 있네요. 그것만 빼면 보습지속력도 좋고 촉촉하고 입술이 편안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