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로 추첨되어 사용한 리뷰입니다(설문 이벤트)
우선 이 제품은 세가지의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첫째, 고보습 각질제거
둘째, 차오르는 입술볼륨
셋째, 입술보호 장벽 강화
*제형- 우선 굉장히 꾸덕합니다. 바세린과 비교했을때, 바세린은 손 위에서 체온에 녹아 흐물해지지만 이 제품은 흐물한 것 없이 매우 꾸덕합니다. 마치 마른 꿀덩이 하나 올려놓은듯한 제형입니다.
*향-매우 달달한 블루베리 향입니다. 앞서 리뷰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호불호 별로 갈리지 않는 향인것 같습니다. 시중에 파는 과자안에 잼이 들어있는 제품에서 블루베리 잼 향이 연상되는 향입니다.
최악을 주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지고 붉게 부풀어오르고 가렵고 따갑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발생되고 2주가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완전히 완치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마 여기서 광고하는 두번째, 차오르는 입술 볼륨 때문일것입니다.
*사용했던 후기를 시간순서대로 나열하겠습니다.
첫날, 나이트 케어를 위해 매우매우 두껍게 올려놓은 후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나이트 케어 효과를 본 후 별다른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아 안심했습니다. 사용시 입술에 약간의 따끔거리는 자극과 약간의 입술이 꾹꾹 눌리는듯한 사용감은 있었으나, 너무 입술을 불린탓이라 생각했습니다.
둘째날, 첫날과 마찬가지로 두껍게 올려둔 뒤 잠들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바세린과 같은 효과가 나는지 궁금했던 저는 다른 부위에도 시험삼아 발라보았습니다. 역시 입술에 약간의 자극이 있었지만 여기서 광고하는 입술 볼륨을 위한 자극이라 생각하고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살펴보니 입술위에 딱딱한 껍질이 앉아있는 상태로 나머지 각질은 제거되었습니다. 입술 따가움이 좀 더 심화된 느낌이라 사용을 중단하고, 씻은후 피부에 다른 보습제를 바르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약 두시간 후 피부가 화끈거리고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의 자극이 오고, 이 제품을 바른 부위가 시뻘겋게 부풀어오르고 껍질이 일어났습니다. 그 뒤 저는 피부를 재생하기 위한 노력중입니다.
순간의 호기심에 립밤제품을 다른 피부에도 시험삼아 잘못 사용한 점은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본래 사용법대로 입술에 사용하고까지 이런 문제가 발생한점은 이 제품과 제 피부가 안 맞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피부를 설명드리자면, 니베* 색소있는 립밤을 바르면 시뻘겋게 부풀어오르고 갈라지는 피부입니다. 또 색소는 없지만 더페이스* 립밤 며칠간 사용시에도 같은 증상이 발생했던 적 있습니다. 저처럼 몇몇 립밤이 안 맞아 고생하신적 있는 분들은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재구매의사-절대 없습니다. 버릴 예정입니다
*** 요약
차오르는 입술볼륨이란 광고처럼 효과는 있으나, 꽤나 자극적이라 시중의 립밤 중 몇몇이 안 맞아 고생했던 사람은 꽤나 큰 피부 질환을 앓을 수 있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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