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를 고려해봐야할 제품임..
"좋은 피부표현"
은 사실... 어딜가나 많음 저렴이 고렴이...
근데 , 내가 그것만큼이나 중요시 여기는거는
"얼마나 밀착력있고 얇게 발리는가"임.
나는 중성피부에 모공도 각질부각도 없는
왜 프라이머를 굳이 사서 쓰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그런 피부인데, 사람의 욕심이란 끝도 없기에 좋은 피부 위에 더 예뻐보이고 더 피부표현을 극대화 시킬 수있는 제품을 찾다보면 결국 자연스러움 이더라구요.
사실 화장이 기술이 좋고 진해질수록(그러니까 두껍지 않은 화려한 화장) 시크하고 세련되지기 마련이지만 그런 화장은 정말 도시적인 페이스에 어울리는 화장인지라..
입생 프라이머는 그런 도시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그런 프라이머에요. 좋은 피부표현을 하지만 두껍고 무거워요.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래요. 하지만 피부표현만큼은 아주 실키하고 세련되게 하죠.
하지만 피부표현에 파운데이션이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이상 베이스제품은 사싱 줄이면 줄일수록 덜 촌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가장 잘 맞는 파운데이션을 야무지게 쓰고, 거기서 부족한 부분을 다른 베이스 프라이머 혹은 컨실러로 보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메이크업 철학에 있어서 이 제품은 약간 벗어나는 제품이네요. 가격도 비싸구요..
정말 화려하게 화장을 하는 분이라면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닥이였어요 다른 제품들도 이렇게 무거운 두께감을 감수하면서 썼을때 피부표현이 좋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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