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브로우 정말 좋아요.
자극없이 부드럽게 발리는데 발색도 엄청 잘 돼서 몇번 슥슥 그어주면 끝입니다.
우선 가장 좋은 점은 발색이 잘 된다는 것이 부담스럽게 막 진한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색이 잘 올라가는겁니다.
발색이 너무 진하면
우선 양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왕창 망할 확률이 높아 초보자분들은 사용하기 어렵고
개인차는 있겠지만 부담스럽게 그려질까봐 신경을 많이 써야함으로 쓰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워져 손이 잘 안가게 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이런 점에서 제가 이걸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발색이 '진한' 것이 아니라, 발색이 '잘' 되거든요.
그 다음 좋은 점이 지속력입니다.
오늘도 폭염주의보로 정말 더웠고 거기다 무료급식소의 주방에서 봉사를 했는데 이 더운 날 불 앞에서 네시간정도 있으며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집에 와 확인 해보니 피부 화장,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입술까지 거의 다 지워졌는데
이 아이브로우로 그린 눈썹은 거의 그린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가운데가 비고 테두리만 남거나하는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쎄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백화점 브랜드의 제품과 비교해도 지지않을거라 생각하는지라 오히려 좀 싼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홀리카 및 몇몇 브랜드에서 요즘 나오고있는 아주 얇고 섬세한 제품을 선호하신다면 좀 고려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굵게 그려지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얇게 그려지는 것도 아니라서요. 딱 보통입니다.
저는 현재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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