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닮은 립밤 [무색]

무향보다는 어린쑥 향 있는게 성분적으로 더 좋을 듯해서 어린쑥을 구매했습니다ㅎㅎ 저는 딱 가성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싸도 그렇게 비싼 효과는 없고 너무 싸도 제 기능을 못하는데 이거는 딱 촉촉하고 윤기있게 발리면서도 쑥보다는 약간 은은한 향이 살짝 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bb 그래도 약간 아쉬운 점은 일상생활을 할 때 바르니깐 쉽게 마르는 듯한? 계속 덧칠해야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어요ㅎㅎ

겨울 다 지나갔는데 입술 수분을 아직까지 빼앗긴 사람 나야 나..!ㅋㅋ 얼굴 전체가 사막이라 그런지 여름 날씨임에도 입술이 너무 건조해서 찢어지고 난리도 아님... 기존에 쓰던 립밤이 유색이라 그런지 촉촉하이 덜해서 이걸로 갈아탔는데, 확실히 촉촉하고 지속력도 좋음. 양도 많은 편이고, 너무 기름지지 않게 제형도 잘 잡은 것 같음. 쑥을 모티브로 만들어서 그런지 순해보였는데, 발라보니 확실히 알레르기 올라오거나 그런 건 없었음. 순한 제품이 맞는듯. 가장 맘에 드는 건 패키지! 약간 반투명 그린 그라데이션이라 오묘하게 넘나리 예쁨. 계속 쓸 것 같은 무난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