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면서 질은 좋다고 하여 막 직구 붐이 인 것을 뒤늦게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작년 약 11월부터 본격 사용중입니다.
좁은 부위에 바르기에 좋게 엄지손가락 정도 지름의 브러쉬예요.
대신 힘이 없고 모량이 많은편이긴 하나 모여있어서 그렇게 넓게 발리는 편은 아니예요.
눈 밑 또는 광대에 이 브러쉬로 별다르게 애쓰지 않고 바를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일단 좋은 점은 발색이 분명히 되긴 하나 꽤나 자연스럽게 발라져서 사실상 '원래 그 부위가 튀어나와 보이는구나'라고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브러쉬에 생각없이 지나치게 많은 양의 하이라이터를 뭍히지만 않는다면 편하게 쓰면서도 하이라이터를 잘쓸 수 있어요. 정말 발색이 적당히만 됩니다(맥 스킨피니쉬 라이츠스카페이드 사용).
아쉬워서 별점 하나 뺀 점은 손잡이의 코팅된 부분이 떨어진다는 거예요. 이건 제품이 불량인지, 아니면 사용 방법이 잘못 되어서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코팅되어 검은 손잡이 외곽부분이 벗겨지네요. 갈라지면서 벗겨지면 물기 제거를 덜 하는 바람에 그런건가 하겠지만 또 그렇진 않네요..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하이라이터 브러쉬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서 그래도 몇 개를 재구매할 것 같네요. 하이라이터 종류별로 두고 싶을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