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글로우 온 베이스 [오일볼륨]

겔랑 로르 래디언스 저렴이로 유명했죠. 미친 가성비로 잘 쓰고 있답니다. 따뜻해지면 하이드라, 추워지면 오일로 피부상태에 맞게 번갈아가며 쓰고있어요. 에뛰드 베이스 매우만족. 저는 얼굴에 바로 올리지않고 파운데이션이나 비비,씨씨에 소량 섞어발라요. 피부에 부드럽게 잘 올라가고 시간지나도 뜨거나 무너지는게 덜해요.

[장점] 겔랑 짭로르로 더페이스샵 제품이 엄청 흥한 뒤에 (이때가 ㄹㅇ 더페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음..) 나온 제품인걸로 알고 있음. 대학생 시절 찐로르는 안 써봤어도 더페 짭로르는 진짜 괜찮게 썼어요ㅋㅋ 나한텐 매트하게 화장하는게 질감적으로도 잘 맞고 편하다는걸 알아서 굳이 더 안 사려다 에뛰드에서도 팔길래 호기심에 사 버렸었다ㅠㅠ 일단 뭔가 촉촉한게 올라가니까 당연히 사용감 별로인 베이스 조금이나마 괜찮게 올라갔고 기초 대충 해도 속당김도 좀 덜했다.. [단점] 더페이스샵 제품에 비해 흡수가 더디고 금가루가 바를 때 부숴지면서 섞여들며 지속력에 관여하는 맛도 없었음ㅜㅜ 아무리 굴려 발라도 금가루가 얼굴에 그대로 떠 있었어요... 게다가 살짝 기름져서 더 안맞았고 꾸역꾸역 쓰다 1/3 정도 남았을때 버려버림ㅋㅋ 리뉴얼된건 어떤지 모르겠음.

벌써 몇 통 째 쓰고 있는 제품이었는데 어느새 단종되었네요😲 처음 썼을 때 투명한 오일 속에 동글동글한 금색 펄들이 들어가 있어서 비쥬얼 면에서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예전에는 모공 막아서 트러블 유발할까 메베 사용을 자제 했는데... 트러블 난 적도 없고, 특히 환절기 & 겨울철 들뜸 현상을 막아주어서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이 제품 바르고 파데 올리면 광이 나서 피부 좋아보인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결론: 비싼 메이크업 베이스 안쓰고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톡톡히 역할을 해내서 정말 잘 썼었는데.. 단종되서 아쉬워요. 새 리뉴얼 제품도 한번 시도해봐야 겠어요! (다만 리뉴얼 하면서 같은 용량인데 가격이 올랐네요😓)

저한테는 조금 지저분한? 느낌으로 발리고 약간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어서 사용은 중지한 상태에요! 잘 맞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별로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