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바이브런스 립밤 [SPF15]

뚜껑에 거울이 달려 있어요! 신박하긴 한데 약간 눈 아픈 거울이라서 (마치 도수가 있는 것처럼) 사용성은 떨어져요 보통 손거울은 따로 있으니.. 차단 지수가 있는 여타 다른 립 제품처럼 발림성이 좋진 않은데 펄까지 있으니 더 별로예요; 본래 틴티드 립밤 좋아해서 이것도 선물 받았을 때 좋았는데!! 쳐박아두고 존재 자체 잊고 살다가 버리기 전 리뷰 씁니닼ㅋㅋㅋㅋㅋㅋ

색이 많이 옅은편입니다 보호용이다보니 그런것같네요 거울이 끝에 부착된것은 매력있어요 잘보이고 쓰기편해요 혈색을 준다기보단 광택을 조금주고 보호합니다 오랜만에 쓰는 립밤인데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좋네요

화장품 트렌드를 보면 립밤에 색조를 넣어 립스틱이나 틴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색조템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제품도 정말 좋지만 가장 좋은건 무색이면서 베이직한 제품이 입술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립밤이라고 하여도 색조가 들어가면 당연히 입술에 약간이라도 안좋을 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이런 기본적인 템에 더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저는 생각이 날때마다 수시로 바르고 있고 특히나 자기전에 든벽 바르고 자면 다음날에 일어났을때 각질이 뿔려져 아침에 세안할때 속쑥 밀면 각질 제거도 되어서 매우 좋습니다.

보습은 쏘쏘 자연스러운 혈색이지만 펄이 좀 있는편이고 인위적인 향이랑 발림성 자체는 좋지 않은 거 같아요. 그래서 다른 립밤들은 수시로 잘바르는데 이건 손이 잘 안가서 혈색없어보일때만 바르는 정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