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클렌징 제품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세정력보다는 자극 여부예요. 민감성 피부이다 보니 조금만 안 맞아도 세안 직후 얼굴이 붉어지거나 당김이 심해지는 편이라 클렌저 선택이 항상 조심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사용해본 제품은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더마 크림 팩 클렌저예요.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팩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클렌징 폼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멀티 타입이라 더 관심이 갔어요. 저는 평소 데일리 세안용으로 클렌징 폼 기능 위주로 사용해봤어요.
처음 손에 덜었을 때 제형이 굉장히 쫀쫀하고 크리미해서 인상적이었어요. 일반 폼클렌징처럼 묽거나 가벼운 느낌이 아니라, 크림팩을 바르는 듯한 느낌이라 피부에 닿는 순간부터 자극이 거의 없었어요. 거품도 너무 과하지 않고 부드럽게 올라와서 세안하는 내내 피부가 편안했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세안 후예요. 보통 세안을 하고 나면 얼굴이 바로 붉어지거나 땅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세안 후에도 얼굴 붉어짐이 거의 없고 개운한 느낌만 남더라고요. 피부가 깨끗해진 느낌은 분명한데, 수분이 싹 빠져나간 느낌이 아니라서 민감성 피부인 저에게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안에 리얼 시카잎 알갱이가 들어 있는 것도 특징적인데, 스크럽처럼 거칠지 않고 세안할 때 은은하게 느껴지는 정도라 오히려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자극 없이 부드럽게 마사지되는 느낌이라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향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인위적으로 강한 향이 아니라 은은하고 편안한 향이라서 세안할 때 부담이 전혀 없었고, 향에 민감한 분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용량은 120ml로 데일리 클렌징용으로 사용하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예요. 욕실에 두고 쓰기에도 부담 없고, 여행용으로 챙기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 민감성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고
✔ 세안 후 붉어짐이나 당김이 적으며
✔ 쫀쫀한 제형과 은은한 향까지 만족스러운 데일리 클렌저
팩과 클렌징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피부 컨디션에 따라 사용 방법을 바꿀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 피부 진정이 필요할 때나 순한 클렌징 제품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