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글로우 비건 톤업 크림

톤업 크림들은 대부분 얼굴에 동동 뜨고, 밀리는 감이 있어서 잘 쓰지 않았어요. 얼굴은 밝아져도 예쁘다는 느낌보단 가오나시 같았구요. 그런데 이건 조금 다릅니다. 기존의 톤업 크림과는 다르게 수분크림같은 제형에 밀림이 전혀 없고 완벽하게 얼굴에 밀착돼요. 정말 수분크림 그 자체입니다. 분명 톤업 크림이면 톤업되는 색이 있을텐데 그건 전혀 안느껴질 정도로 촉촉하게 스며들어요. 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21~22호 사이구요, 저는 얼굴에 바르고 목까지는 발라야 할 정도로 반톤~한톤정도 톤업됩니다. 효과 좋습니다! 팔꿈치나 무릎에도 톡톡 발라주는데 여기에도 진짜 짱인듯 싶구요(본인 청바지만 입음) 그냥 좋습니다 추천!

🔍 톤업 정도 보통 백탁있는 선크림처럼 하얗게 톤업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피부톤에 맞제 일반 파운데이션 한겹 바른 정도의 톤업이 되는거 같음. 대신 두번 레이어드 할때는 자연스러움 보다는 하얗게 올라옴. 🔍 지속력 파운데이션 대신 하루종일 바르고 다녀봤는데 마스크를 써도 짱짱하고, 땀을 흘려고 지워지거나하는건 못느꼈음. 🔍 다크닝 살짝 있음. 무조건적으로 하얗게 만들기보다 흡수가 잘되는 크림이라그런지 일반 백탁있는 선크림이나 톤업 크림에 비해서 살짝 있는거 같음. 🔍 밀착력 촉촉한 타입이라서 그런지 밀착력은 좀 아쉬운거 같음. 위에 파우더 처리를 하지않으면 밀릴거 같음. 사용할 때 핏되는 마무리감을 원한다면 무조건 파우더 사용 필수인 제품 🔍 발림성 촉촉한 타입이라 바를때도 뻑뻑함 없이 바를 수 있어서 좋음. 일반 수분크림 같은 발림성. 🔍 끈적임 도포 후 촉촉함이 흡수되기 전 일정시간 동안은 약간의 끈적임이 있는편인데, 불편하다 느낄정도는 아님.

23호 건성 기초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톤업 크림이라서 제형이 백탁이 있는 선크림 같은 제형입니다! 낮에 발랐는데 저녁까지 유지가 되는게 지속력이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향도 은은한 풀향, 꽃향으로 호불호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미백에 집중을 하기 위해 자외선 기능이 없는 게 톤업 크림을 바르고 선크림을 바르기가 애매합니다 ㅜㅜ! 그래서 화장을 할 때에는 몸이나 목에 자주 발라줍니다. 로션같이 촉촉하고 가벼워서 몸에 바르기 적합합니다!

평상시 톤업 크림을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끼임이나 뜨는 거 없이 잘 밀착되었고, 자연스럽게 톤업효과도 있고 지속력도 좋아서 만족했어요. 그리고 굉장히 촉촉한 타입이라 바르고 나면 얼굴에서 광이 나서 피부 좋아보이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었어요. 바르고 난 뒤 피부에 알러지 올라오는 것도 없어서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