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블러셔 브러쉬 463

제가 블러셔 브러쉬를 따로 써본 건 처음인데요, 처음엔 “이거 너무 작지 않나?”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까 딱 제 볼에 맞는 사이즈라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발색도 은근 잘 돼서 너무 만족 중이에요. 브러쉬 모가 진짜 부드러워요. 얼굴에 닿을 때 까끌거리는 느낌 전혀 없고 그냥 기분 좋게 간질간질~ 살짝 스치는 느낌이라 자주 쓰게 돼요. 작아서 블러셔 뭉치지 않고 예쁘게 퍼지듯 발리는 거 너무 좋았어요. 저는 볼 중앙에 동그랗게 올리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 브러쉬는 작아서 위치 조절하기도 쉬워서 저처럼 블러셔 초보한테 잘 맞는 것 같아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학교 메컵할 때도 딱이에요! 아쉬운 점이라면... 좀 더 넓게 퍼지는 스타일 좋아하는 친구들은 몇 번 더 덧발라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오히려 그게 좋아요! 조절하기 쉬워서 실수 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