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쓸만한 블러셔브러쉬
예전에 투에이앤 블러셔사면서
증정용으로 받았던 브러쉬가
지그재그에서 9000원으로 따로 팔길래 배송비때문에
2개 더 주문해보았어요
블러셔 색상이 여러개가 되니까
색상별로 필요하기도 하고
제가 생각보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브러쉬가
별로 없더라구요
장점 및 총평
1) 사이즈는 엄지손가락 한마디정도?
대게의 블려서 브러쉬사이즈보다 작은편
딱 요즘 유행하는 블러셔 브러쉬예요
2) 9천원 짜리이니 당연히 인조모
인조모가 꼭 나쁘지는 않아요
컷팅만 잘되어있으면 부드러운편인데..
컷팅이 잘 되어있어서
요즘 유행인 눈 바로아래쪽으로
블려셔 쳐주기에 자극이 느껴지진 않아요
3) 훌렁훌렁 부들부들거리는 편이여서
여리여리하게 발색되는 편은 맞지만..
초보자분들은 잘 털어내시고 진해지지 않도록 조심
아무래도 인조모이다보니..
피카소 포니14같은 느낌은 안나요
하지만, 피카소 포니14 5개는 살수 있는 가격 ㅋㅋ
4) 블러셔 모부분이 작은것도 장점이지만
브러쉬대가 짧아서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가서
휴대용으로 좋아요
가격이 저렴하니..혹시나 휴대하다 모질이 망가져서
브러쉬가 손상될까 전전긍긍 하지 하지 않아도 되구요
물론 망가지면 아깝지요 ㅎㅎ
5) 국소부위 피니쉬파우더로 딱좋은 크기
다용도로 쓰기도 좋아서 더 사고 싶은 걸 참고 있어요
6) 세척해보니 털을 그닥 빠지는 편은 아니에요
변형이 오는지는 6개월이상 사용해봐야 아는 일이고..
전체적으로 가성비 좋은 브러쉬예요
결론@@@
9천원짜리 브러쉬를 사시면서
4만원이 넘고 청솔모인 피카소 포니14보다 좋으냐
소위 팔자주름 지우개라 불리우는 더툴랩 163보다 좋으냐
물으시면 저.. 또 논문 써야 해요 ㅋㅋㅋ
브러쉬는 어차피 개인의 화장니드에 맞춰서 쓰는 거라서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가성비 좋은걸 다수로 쓰는.걸 좋아하는 사람
비싼거 하나만 쓰는 사람
다 옷입는 스타일 마냥 다 자기 스타일이 있으니까요
예전에는 싼거 많이 사느니..
좋은 거 하나 사자..이런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건 블러셔가 별로 없을때의 생각이었고..
블러셔가 점점 많아지니..
점점 브러쉬 세척하기도 귀찮아지고
좋은 브러쉬를 자주 세척하니
망가지는 것도 걱정이 되니..
요즘은 그냥..
전 9천원 3개가 더 낮지 않나..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