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팅 쿠션 [SPF50+/PA++++]

글로우픽 이벤트에서 받아서 사용해봤다. t존 유분나오는 복합성 피부 처음 발랐을 때는 좀 별로였는데, 8시간 후에는 대만족. 다 사용하면 리필 구매할 예정 색 21n1사용. 평소에 23호 사용. 21호인데 그냥 피부색이랑 똑같았다. 다크닝은 딱히 못 느낌. 다 발랐을 때 목이 아토피 착색으로 어두운편이라 목이랑은 미세하게 차이가 났다. 초반 밀착력이 별로. 처음 볼에 바를 때 계속 밀리고, 퍼프 자국 남고, 피부결이 예쁘지 않아서 별로다. 아 비싼값 못하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예쁘다. 처음에는 피부 위에 들뜬 것 같더니 어느순간 피부랑 한 몸이 되어 있었다. 시간 지나고 올라온 유분이랑 섞여서 그런건지 피부가 그냥 깔끔하고 촉촉해보인다. 유분이 올라와도 개기름처럼 보이는 광이 있고 그냥 반질반질 예쁜 광이 있는게, 이건 개기름보다는 피부가 좋아보이는 광택감. 아 코받침 부분에 뭉친 것도 없었다. 파우더처리를 습관적으로 해서 파우더 안 했을 때는 잘 모르겠다. 파우더 하고 올라온 광인데 예쁘다. 건조하지도 않았고, 속건조도 없었다. 에어리랑 비교했을 때 확실히 에어리가 더 촉촉한 제형이긴 했다. 에어리가 펼쳤을 때 색이 더 어둡게 느껴진다. 볼 바를 때 별로네 별로야 하다가 코 모공 잘 가려지는 거 보고 만족했다. 볼에 완전 큰 모공은 못 가리는데 자잘한 모공은 잘 가려준다. 보통 시간 지나고 클렌징 워터로 닦아내면 베이스 날아가서 닦여나오는게 거의 없는데, 닦아내니까 잘 붙어있었는지 노랗게 묻어나왔다. 피부가 너무 반질반질 예뻐서 지우기 아쉬운 적 몇 번 있었다. 커버력은 모르겠다. 가리고 싶은게 없어서 잘 가려졌는지는 모르겠고, 톤이 균일하게 커버되는걸로 만족한다. 몇 번 안쓴 새제품이라 그런지 한 번 찍은 걸로 양조절해서 얼굴 전체에 다 발랐다. 헤라 래디언트 클로우는 별로였는데, 설화수 퍼펙팅이 좋으니까 이제는 또 헤라 블랙쿠션이 궁금해져서 구매해보려고 하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파우더 안했을 때는 유분이 더 올라오긴 하는데, 속광처럼 반질반질 깐달걀처럼 올라온다. 피부가 더러워보이는 유분이 있고 속광처럼 보이는 유분이 있는데, 이건 후자. 파우더 했을 때도 t존에는 유분이 올라오는데, 이게 속광처럼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