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는 웜베이지 색상으로 케이스가 심플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연령대가 30중반인 제가 들고 다녀도 괜찮겠더라구요.ㅎㅎ
중간 마개를 열어보면 안전하게 씰로 덮여있는데 이 씰 스티커마저 케이스와 동일한 색이라 통일감이 느껴져서 세심하게 디자인 했다고 느꼈어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서 저는 22호 정도의 피부톤이기 때문에 한 톤 밝은 21C 코스믹 피치 색상으로 배송을 원한다고 말씀드리고 받았는데, 아무래도 C가 들어간 걸 봐선 쿨톤 컬러일거 같아서 ㅎㅎ 선택했습니다.
씰 스티커를 열어보면 여느 쿠션과 마찮가지로 쿠션이 파운데이션을 듬뿍 머금고 있는데 케이스 뒷면에는 15g이 아닌 12g으로 타 브랜드보다 3g정도 적은 용량으로 나와있더라구요.
색상은 딱 21호 색상으로 느껴졌는데 얼굴에 올려보면 또 어떤 색상으로 올라올지 궁금했어요.
문샷 컨셔스 핏 쿠션 파운데이션은,
붉고, 노랗고, 칙칙한 피부 (피부 트리플톤)도
블러링한 듯 균형 잡힌 톤보정을 해준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됐던 부분입니다.
컬러는 모두 5가지 쉐이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가 선택한 21C 코스믹 피치는 보통피부가 화사하게 연출할때 사용하기 좋은 컬러라고 해요.
손으로 눌러보았을때 내용물은 에센스처럼 촉촉한 제형이었어요.
실제로도 에센스 성분을 72 % 함유해서 촉촉하다고 상세페이지에 소개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겉은 보송한 세미 매트로 표현되도 속은 촉촉한 "겉보속촉"의 쿠션으로 지성피부가 아닌 건조함을 느끼는 피부도 사용 할 수 있는 스킨케어링 메이크업이 가능하다고해요.
쿠션 퍼프는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이탈리아 브이라벨 비건 인증이 완료된입니다.
제가 글 앞부분에 손가락으로 눌러보았을때는 촉촉한 에센스같다고 말씀 드렸는데, 막상 내용물을 취해 얼굴에 베이스로 사용하면 촉촉한 글로우가 아닌 제가 좋아하는 세미 매트 제형으로 바뀌더라구요.
문샷만의 컬러가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서 피부를 맑고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나 포뮬라가 미세해서 크림을 바르는 듯했는데 밀착력이 좋아서 베이스 화장이 잘 먹더라구요.
제형이 크림같아서 밀착력이 좋으면 좀 무겁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피부에 닿았을 때 느낌은 가볍고 얇은 터치감이라 1회만 터치해도 굴곡없이 매끄럽게 피부표현됩니다. 특히나, 저는 위에 언급한 트리플톤 중 노랗고, 칙칙한 피부톤에 해당되는 편인데 노랗고 칙칙한 피부톤이 화사하고 깨끗하게 톤이 개선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바른 직후 들뜸이나 뭉침이 없이 고르게 밀착되기도 했는데, 커버력부분은 제가 기미나 잡티가 전혀 없는 편(죄송)에 속해서 이 부분에 대한 평가는 힘들지만 다크써클은 진한편이라 리뷰를 하자면, 자연스럽게 잘 가려집니다^^!!
저는 지성피부라 세미매트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금새 글로우한 피부표현으로 올라오는 편이라 지속력 부분을 리뷰하기 위해서 저녁을 먹기 전,
문샷 컨셔스 핏 쿠션 파운데이션 21C코스믹 피치로 수정화장을 한 후 5시간 정도지난 후에 각도를 달리해서 지속력부분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약간의 유분광은 돌지만, 베이스 화장의 무너짐이 거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