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분과 가격의 아쉬움
톤28 해남 404 크림은 인기도 많고 평도 좋아 궁금해서 사용해봤어요.
첫날 사용감은 분명 괜찮았습니다. 바르자마자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었고, 겉보습도 즉각적으로 느껴졌어요. 피부가 당기지 않고 촉촉하게 감싸주는 느낌이라 “처음엔 왜 인기 있는지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사용해보니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느껴졌어요.
흡수가 빠르기보다는 피부 표면에 남는 느낌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유분이 겉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민감하고 속건조한 피부인 저에게는 겉은 번들거리는데 속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어 점점 손이 가지 않게 되더라고요.
성분 구성도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시카와 진정 콘셉트는 좋지만, 민감 건성 피부가 장기적으로 쓰기엔 성분 궁합이 맞지 않는 느낌이었고, 피부 컨디션에 따라 오히려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가격은 꽤 높은 편인데, 꾸준히 쓸 만큼의 피부 변화나 안정감은 느끼지 못했어요. 결과적으로 제 피부 기준에서는 첫날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후에는 특별한 장점을 느끼기 어려운 크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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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첫 사용 시 즉각적인 촉촉함과 편안함
• 피부가 예민할 때 자극은 적은 편
• 허브 계열 향과 질감이 취향인 분들에겐 호불호 적음
단점
• 흡수력 아쉬움, 겉도는 유분감
• 속건조한 50대 민감·건성 피부에는 보습 지속력 부족
• 가격 대비 체감 효과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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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피부 타입이 잘 맞는 분들에겐 만족도가 높을 수 있지만,
50대 민감·건성 피부인 저에게는 재구매 의사는 없는 제품입니다.
인기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피부 타입을 많이 타는 크림이라는 점은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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