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커버 쿠션 [SPF50+/PA++++]

피부 얇은 수분 부족형 건성 / 21호 / 겨울 클리어 매트 - 상아 혹은 주황기 없는 맑은 레몬 베이스 선호 글로우 - 상아 혹은 잿빛없는 핑크 베이스 선호 01 페일 라이트 ᨻ 21호보다 한두톤 더 밝게 나왔어요 파운데이션 아이보리 베이지 색상이었는데, 쿠션은 주황,핑크 잿빛 싹 빠진 화사한 핑크 언더톤이에요 원래 핑크 베이스가 시간 지나면서 묘하게 잿빛도는 컬러가 많아서 선호하질 않는데, 태그 쿠션은 바른 즉시 화사하고 피부 안색을 밝혀주는 핑크빛이라 정말 마음에 들어요(이런 화사한 핑크를 만들고 싶다면 미샤 글로우 톤업 로즈 팩트 추천드려요!) 저한테 이렇게 화사하게 올라오는 핑크 언더톤 파데가 거의 전멸일 정도로 없는데, 접근성 좋은 다이소에 있었네요! 이런 컬러로 베이스 깔고 그날 여쿨톤으로 화사하게 메이크업 하면 안색이 맑다 못해 투명해져요 화사한 핑크 언더톤이라 다크닝은 물론 있었지만 0.5에서 한톤정도로 심하지 않았어요 ᨻ 발림성은 쿠션으로 나온 제품이라 처음엔 촉촉하게 올라가는데 마무리감이 평균적인 벨벳 쿠션같이 파우더 함량있게 올라가요 실키보단 벨벳,구름같이 마무리되는 세미매트한 피니쉬에요 투쿨포스쿨에서 만든 다이소 브랜드라 그런지 바른 직후에는 얼굴이 좀 조이고 건조한 마무리가 투쿨 픽싱 어쩌고 하는 쿠션이랑 너무 비슷해보여서 불안해졌는데요,,(투쿨 픽싱 - 쿠션류는 테스트 했을 때 저랑 너무 안 맞았어요) 반전으로 무너짐이나 지속력이 진짜 대박이었어요 이유는 이후에 차차 풀게요,, ᨻ 잡티 커버력은 중 정도로 점은 비치 듯 가려졌고 색소침착은 잘 커버됐어요 빨리 픽싱되는 타입은 아니라 모공 커버력은 좋은 편이었어요 ᨻ 지속력과 무너짐이 정말 대박이에요 보통 파데는 7-8시간, 쿠션은 4-5시간 가면 오래간다고 생각하는데, 4-5시간 정도 지나니 유분이 올라오면서 적당히 번들거려 보이는데 첫 피부표현보다 이때가 더 예뻐요 보통 이렇게 벨벳하고 매트한 제형은 코 끼임이나 갈라짐 100% 있던데 코와 나비존 쪽이 파데 피그먼트가 더 안착되고 코팅된 것처럼 완전 내 피부 같았어요 거기에 모공끼임,부각 제로.. 쿠션으로 이렇게까지 효과를 낸다고?! 싶어서 거울 볼 때마다 코 모공만 째려봤는데 맙소사 7-8시간 지나도 거뜬해요 첫 피부 상태에서 날아감 없이 유분만 올라온 상태로 계속 지속되어서 무너짐이라곤 딱히 못 느꼈어요 🔥 이 쿠션의 진가를 느끼고 싶다면 커버력 넣어두고 진짜진짜 얇게 바르셔야 해요 두껍게 바르면 일명 화떡 되고 무너짐 안좋습니다,, 저는 좀 번거로워도 퍼프 말고 브러쉬로 발라요 브러쉬는 제 애정 모공 브러쉬인 스튜디오17 글라이드 파운데이션 브러쉬 411 사용하고 있어요 ꗯ̤̮✎ 총평 5천원인게 말이 안돼요ㅋㅋㅋㅋ 하 정말 인생 헛살았다 현역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튜버 분이 라프레리 쿠션이랑 비교했을 때 에이 설마 진짜겠어 했는데 역시 뭐든 경험 해봐야 알 수 있는 법이네요 모공 부분은 진짜 태그가 원탑입니다 세상 이렇게 모공,나비존 무너짐이 예쁜 파데는 백화점에서도 못 찾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