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버터 안 맞는 분은 pass❗️
(스프레이 형태로 된 노워시 트리트먼트 올영에서 한번 뿌렸다가 향이 너무 제 취향이라서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근데 노워시 제품 자체를 안 좋아하기도 하고 같은 계열 다른 제품들은 안 끌리고 그나마 바디밤이 제일 쓸만할 것 같아서 구매해봤어요.
오로지 향 때문에 구매한 건 안 비밀~)
롬브로단로보다 좀 약한 버전. 좀 순한 버전.
향이 정말 장미향+달달한 향인데 전 달달한 향 안 좋아하는데 장미향이 가미돼서 그런지 좋더라구요. 무엇보다도 강한 향 싫어하는데 처음 뚜껑 개봉 시엔 향이 좀 강한가 싶었는데 몸에 바르고나니 은은하게 지속력이 좋았어요. 24시간은 가는 것 같아요. 다만 시간 좀 지난 순간부터는 바람이 불지 않는 이상 딱 저한테만 나는 정도로. 딱 제 몸에 코 박아야 나는 정도. 근데 이건 딱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은은하게 오랫동안 나요. 이거 바르면 그날 입은 속옷과 이너티에도 은은하게 향이 나서 너무 좋음,,, 노워시 트리트먼트랑 같은 향이에요.
보습력은 확실히 로션 계열 보단 좋았어요. 밤이라서 그런지 보습력 괜찮아요. 전 건조하면 바로 간지러워하는 타입인데 이거 바르면 안 그랬어요. 발림성도 딱 밤 제형다운 막 좋은 편은 아니지만 괜찮은 정도. 흡수력은 좀 시간이 걸리긴 해요. 이거 바르고 바로 옷 입기 편한 정도까진 아닌. 그치만 크게 거슬리진 않은. 딱 그 정도ㅎ
단점은 단지형이라는 것과 스페출러 없다는 점.
전 스페출러 안 써서 이건 딱히 단점 아니긴 함.
발림성이 그닥 좋진 않다는 점.
시어버터가 성분 앞쪽에 있기 때문에 가슴과 등 부위엔 못바름,, 등드름 가드름 잘 나는 사람에겐,,,
팔다리용으로는 보습 짱짱해요.
+ 쓰다보면 향이 좀 질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