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기상청 컬렉션) 잉크 더 벨벳

페립포터와 봄상특파원 구매했어요. 일단 페립포터는 약간 페일한 느낌의 핑크 베이지 색상인 것 같아요. 제가 피부톤이 어두워서 그런가 이게 약간 잿빛처럼 느껴질만큼 페일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이거 단독으로는 못 바르고 립 베이스로 써요. 이게 제형 자체가 얇게 올라가는 제형이 아니라 입술 색을 완전히 커버해줄 수 있거든요. 저는 그런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봄상특파원은 쨍한데 맑은 체리레드 색감인 것 같아요. 저는 뮤트톤으로 추정되는 인간이라 완전 안 어울리는 색감이었어요. 뷰티 유튜버 재유님께서 바르시는 거 보고 너무 예뻐서 구매했는데, 색 자체로 보면 예쁘지만 저한테는 많이 튀는 색감이었어요. 제형은 약간 두꺼우면서 미끌미끌한 사용감을 가진 벨벳 틴트였어요. 이 미끌미끌한 사용감이 제가 느끼기에 제형이 잘 밀착되지 못하고 겉도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제가 좋아하는 사용감은 아니었습니다.

색깔이 취향 저격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보고 있는 잉크 더 벨벳 제품입니다.ヽ(´▽`)/ 색깔들이 너무 예쁘고 그라데이션 해서 바르면 더 예뻐서 저는 정말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ჱ̒ ｰ̀֊ｰ́ ) 다만 벨벳 제혀이라 입술 각질관리는 필수이고 보습 관리도 필수입니다. 각질이 있으면 도드라져 보여요.(⸝⸝o̴̶̷᷄‸o̴̶̷̥᷅⸝⸝) 밤에 보습을 듬뿍 하고잔 다음 아침에 발라주면 정말 예쁜 틴트 입니다.

22호 가을딥 '햇살주의보' 리뷰입니다. 요새 모브에 이어 완전 극웜 스펙트럼에 있는 쌩주황 다홍 귤색 립을 조금씩 사모으고 있는데ㅋㅋ 그 과정 중 하나가 된 틴트입니다. 약간 김치국물이 생각나는 전형적인 쨍한 레드오렌지 말고 약간 변주된 느낌-그 당시에는 원인이 뭔지 알 수 없었음- 의 쨍한 자몽색에 이끌려 골랐음ㅋ 일단 엄청나게 비비드해요. 입술이 얹혔을 때 약간 눈이 아릴 정도로 쨍해서 순색에 검은색 한방울 들어간 색이 찰떡같이 잘 맞는 저로서 데일리로는 살짝 부담스러웠습니다. 이게 되게 오묘한 게 꼭 총 천연색의 고채도다홍에다 완전 쿨한 브라이트 쿨핑크를 조금 섞어 놓은 모양새라 오렌지 사이로 약간 핑크색이 보여요ㅋㅋ 자몽퓨레에 살얼음이 낀 느낌.. 얹었을때는 덩어리지며 올라가 음파음파로는 균일하게 안 발리는 단점이 있음. 손으로 쓱쓱 블렌딩하면 말 잘 듣네요ㅋㅋ

저는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서 무조건 촉촉립을 사용하는데 이아이는 색도 너무 너무 화사하고 예쁘면서 무엇보다도 벨벳이 되면서 착 밀착되는데 안쪽은 굉장히 촉촉하다는점이 너무 좋습니다!! 강추템입니다

올리브영에서 페리페라 매대는 오다가다 보기만 하고 립스틱파라 학생때 이후엔 틴트를 거의 안써오다가 신색상이 나온것같아 테스트겸 발라보니 발색력이랑 발림성이 생각보다 너무 좋고 피부톤과 찰떡이라 아묻따 그냥 바로 사버렸어요 아직 봄은 아니지만 봄,여름에 바르면 굉장히 얼굴톤이 전반적으로 살아나는 느낌이라 겨울철보다 더 자주 쓰게 될것같아요 코랄계열 좋아하시는분들은 꼭 테스트 해보시고 구매해보셧으면 좋겠어요 색깔을 너무 잘뺐네요 봄브라이트형분들에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