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과 워터 그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텍스처인 것 같아요
아주 워터리한 텍스처는 아니지만, 엄청 무거운 오일 제형의 클렌저는 아니라서 그냥 적당하게 색조를 지우는 클렌저로서 사용하기는 좋았던 것 같아용ㅎㅎ아주 가벼운 제형은 아니었지만, 좀 묵직한 오일의 느낌도 있고... 그랬어요ㅋㅋㅋㅋ 아주 물처럼 워터리한 텍스처의 오일클렌저를 선호하신다면 조금 비추하고 싶긴 해요...::
그렇지만, 비교적 묵직한 오일 제형을 좋아하시면 이 클렌저 만족스하실 것 같아욥
세정력은 제법 좋아요
가장 잘 안 지워지는 축에 속하는 색조들을 제법 지워줄 정도의 세정력을 갖췄어요! 확실히 잘 지워지는 클렌징 오일이긴 했어요!
근데 좀 별로라고 느낀 것은... 향이 좀 많이 나더라구요ㅠㅠ 진한건 아닌데, 카멜리아 오일의 향인지 어쩐지.. 좀 계속 나니까 좀 머리아프긴 해요(물론 개인차 있음) 피부에 롤링하면 할수록 오일이 미끌미끌 촉촉하게 남아서 클렌징되는게 아니라 뭔가 쫀쫀하게 달라붙어서 쫀득쫀득하게 클렌징되는 느낌??ㅎㅎㅎ
오일의 양을 많이 쓰면 안 그럴수도 있는데, 적당한 양과 함께 쓰면 좀 묵직하고 쫀쫀하게 롤링되어 꼼꼼한 세안이 가능했어요=:
다행히 유화는 좀 잘 되는 편이라 물로 헹궈내고 나면 산뜻하고 촉촉하긴 했네욥ㅎㅎ 마무리는 촉촉해서 피부 당김이 안 느껴지는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