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31 블러셔

브러쉬가 좀더 짧똥하고 통통한줄 알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납작하고 흐들흐들하다. (위의 미리보기 이미지보다 실제로 받아보니 모가 살짝더 길다) 모 자체는 인조모임에도 상당히 부드러워서 자연스럽게 볼을 물들여주는 타입이고 눌러서 문질문질하듯 바르게되면 파우더처리가 되지 않은 피부 위에서는 유분감에 이리저리 힘없이 이끌려다니기 때문에 일자로 지나가듯 여러번 터치해준다. 맑게 여러번 레이어링해서 블러셔 올리는 타입이라면 잘 쓰겠지만 넓은 부위에 대충 한번에 슥슥 얹어 발색 올리길 원했던지라 그렇게 손이 가진 않는다. 내 취향과는 별개로 퀄리티는 상당히 부드럽고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