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 리뷰>
일단 저는 예고 서양화과, 대학은 디자인과 나왔구요.
디자인에 대한 공부만 10년도 넘게 한것 같아요. 하....
그래서 얼마나 이 케이스의 최종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이 회사의 디자인 팀이 야근을 했을지.... ㅋㅋㅋㅋㅋㅋ
제품을 받자마자 디자인보고 상상이 가더라구여.
이 제품에 대한 저의 첫 인상은
동그란모양을 전부 테두리를 깍아서 그립감도 좋고,
이 손에 닿는 면적이 많아질수록 제품에 대한 호감도도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그걸 노린건지
이렇게 테두리를 조각조각으로 깍아서 좋은 그립감과
원색 초록색이 이 제품의 장점인 시카 진정효과를 직설적으로 과감하게 보여주어서 기존에 나온 쿠션들과 색깔만으로도 어떤 시리즈가 나왔는지 바로 보여서 좋았습니다.
또 기존 쿠션에서 볼수 없는 이 과감한 디자인의 시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전 정말 이 쿠션 디자인이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다른 분들 보니까 호불호가 있네요? 흠 ..
그리고 제품을 받아서 열었을때 안에 로고로 나온 패키지도 명품처럼 아주 예뻤습니다. 버리기 아까웠어요.. 사진이 안올라가네여. 아쉽
고급스러운 선물같은 시각 디자인이라 선물로 주면 정말 좋아할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한태 왜 쿠션을 안쓰냐고 개인적으로 엄청 많이 물어봤는데 다 하는말이
쿠션은 위생적이지 않다는점이 젤 컸어요. 그래서 쿠션쓰면 트러블도 날수밖에 없다고 자기들은 절대 쓰지 않는데요.. ㅋㅋㅋㅋ
그런데 솔직히 직장인들 아침에 뷰티 유트버도 아니고, ㅋㅋㅋ 진짜 손에 파운데이션 짜서 손에 묻히는게 이제 싫거든요 바쁘기도 하고 ㅠㅠ 쿠션 한번 쓰면 너무 편해서
그냥 트러블 나도 이 아침에 편한걸 버릴수가 없어요. 나이드니까 20대때는 화장도 1시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그래서 그나마 위생적인 쿠션을 찾고 있었어요. 펌핑해서 나오는 그런 막아진 쿠션이요
지금 또 마스크 철이지 않습니까 ㅋㅋ 트러블 안나는 사람도 마스크 10시간 넘게 쓰고 있으면 안그래도 트러블이 나는데 제가 젤 찾아 헤메이던 펌핑하면 내용물이 나오는 쿠션이 은근 없더라구요 ㅠㅠ 근데 이 쿠션은 그런 부분들까지 다 만족을 시켜주었고, 그 메탈소재도 디자인도 너무 예쁩니다. 정말 신경써서 나온 티가 나요. 그래서 정말 당첨 됐을때 너무 기뻤습니다 ㅠㅠ
마스크가 생활화라 안그래도 트러블 나는데 순한 시카성분이 함유된 쿠션과 위생적인 부분들을 신경쓸수 있는 쿠션!! 딱 지금 나온 시기가 좋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 뜯는 개봉하는 부분이 한번에 잘 안뜯어지더라구요 ㅠ 아직두 겉에 은박지가 조금 남아있어요. ㅠ
그리고 신경써서 만들었단걸 알수 있는 부분은 퍼프였어요. 제가 썼던 수많은 쿠션들은 대부분 쿠션 퍼프를 따로 사야했거든요?; 안에 퍼프가 다이소꺼보다 못해서 진짜 쿠션 사면 허접한 퍼프땜에 완전 어이가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ㅋㅋㅋ
근데 이건 모양이 다각형인데 써보니까 기존의 동그라미 모양보다 훨씬 좋아요. 눈밑 볼 부분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퍼프가 면적이 넓고, 엄청 편하고 부드럽고, 눈아래 부분이 은근 그냥 네모난 스펀지 부분이 훨씬 더 빨리 칠해지더라구여.. 그리고 모서리 부분들이 많아서 계속 다른쪽으로 쓸수 있어서 동그라미 모양 퍼프보다 상대적인 오염이 덜해요. 그래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이 쿠션을 쓰기전에 기대했던 것은 쿨링감!! 이였는데 쿨링감이 저는 전혀 네버 느껴지지 않는데 리뷰 보니까 쿨링감이 느껴진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ㅠㅠ 제것이 뭔가 잘못된건지 ㅠㅠ
그리고 제 피부는 잡티, 모공, 여드름 이런건 하나도 없어서 그냥 티존 쪽 볼이런 부분에만 한두톤 올려서 메이크업 베이스를 하는편인데요.
제 얼굴톤은 한 설현정도? 밝은 편은 아니에요.
근데 얼굴 전체에는 어차피 다 안바르니 이 쿠션은 좀 제일 밝은 호수를 선택했어요. 그래서 오기전에 너무 밝아서 동동 뜨면 어떻하지 하고 있었는데...
그냥 너무 제 피부톤 같다고 해야하나요?
흠... 뭐라고 해야하지 피부 톤이 예뻐보이진 않아요.
약간 ... 비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네츄럴하고, 너무 톤보정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다크서클은 이걸로 가려져서 매일 사용하긴 하는데, 톤이 너무 아쉬워요.
제가 태닝했을때 썼던 정말 어두운 메이크업 베이스를 다시 사용하는 느낌이랄까요....
쿠션이 좀 촉촉해서 그런지 픽스가 안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빨리 날라가고, 뭔가 무너짐이 있어요.
그래서 한 4시간 뒤에 보면 그냥 제 생얼이 나와요 ㅋㅋㅋㅋ ㅋㅋ 근데 전 화장이 거의 안무너지는 타입이거든요..
그것만 빼면 완벽한데 ㅠ 너무 아쉬워요... 흠 약간 헉슬리? 쿠션인가 그거 비슷하게 네츄럴 하게 메이크업 하시는 분들한탠 좋을듯
그래서 저는 핑크 베이스 제품이랑 좀 섞어써요. 그래도 쿠션자체의 성분이 좋아서 맨날 쓰는 제품이에요. ㅎㅎ
하지만 톤 리뉴얼은 돼야 재구매 의사가 있을것 같아요 ㅠ 톤이 너무너무 아쉬워요
ㅠ따흑
장점: 케이스, 위생적인 용기+ 퍼프 가 써본 쿠션중 1위로 정말 마음에 듬,
성분도 마음에 듬, 마스크에 묻어나진 않음,
네츄럴한 메이크업할때 좋음/ 생얼 연출 가능 / 윤광있음
단점: 피부과 비비같은 톤? 톤업이 되질않고, 톤이 자체적으로 어두움.
쿨링효과 제로, 지속력 하
계속 쓰는이유는 너무 위생적인 용기때문,
호수 리뉴얼 꼭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