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레몬이나 키위, 사과, 파인애플 같은 상큼한 향이 나는데요.
그래서 별명도 딜리셔스 클렌저가 아닌가 싶네요.
향만 맡아보면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젤 같은 쫀득한 제형인데요.
점성이 느껴지기보다는 찰쌀 떡같이쫀득쫀득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피부에 발랐을 때 자극이 전혀 없는 말랑한 클렌저였어요.
피부에 바르고 3분 정도만 지나면 완벽하게 거품이 생기는데요.
처음에 바르고 체온에 반응해서 금방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거품이 완성되고 나서 문질러서 메이크업들이 잘 지워지도록 해주었어요.
미지근한 물로만 헹구어주었고요.
물과 만나면 일반 클렌저처럼 거품이 더욱 풍성해지더라고요.
세정력이 얼마나 좋은지 궁금했는데 일반적으로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 같은 제품들은
클렌징 제품만으로는 잘 안 지워지는 거 아시죠?
그런데 요거 한 개 썼는데 말끔하게 지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