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산성 클렌징의 세정력을 보완한 제품
🧏♀️ 본인 피부타입: 민감성, 속건조, 생리기간만 트러블 발생
장점: 민감성 피부라서 저자극이라는 약산성 제품은 거의 다 사용해본것 같다. 근데 소르하 제품은 지금껏 사용한 약산성 클렌징젤 중에 제일 거품이 쫀쫀하고, 풍성하고 조밀해서 거품력이 상당했다. 아침 세안 보다는 메이크업후 2차 세안용으로 딥클렌징하기 좋을듯한 정도의 거품력이였다. 이정도의 거품력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세안 후 크게 피부에 자극이 느껴지지 않아서 놀라웠다. 일단 세안 후 피부가 정말 각질 정리를 한것마냥 뽀득? 하다는 느낌을 전체적으로 받았다. 뭔가 개운한 느낌… 성분을 찾아보니 우리가 흔히 즐겨쓰는 각질 제거 성분 중에서도 AHA, BHA, PHA 중에서도 제일 자극이 적은 LHA라는 입자량이 가장 작아 자극이 적은 각질 제거 성분이 첨가 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이 성분은 기름과 친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각질 정리는 물론, 피지 제거 효과에도 뛰어나서 아마 세안 후 피부가 한결 더 개운한 느낌을 받았던것 같다. 약산성 클렌징젤 만으로도 세안후 이렇게 개운하다는 느낌과 각질 제거가 된다는 느낌을 받아보는게 얼마만이던가 사용하는 동안 세안 후 얼굴의 매끈거림과 개운함을 잊을수 없었다. 이렇게 개운 한 만큼 세안 후 속건조가 그만큼 따라올것 같았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모공송 유수분 밸런스를 채워주는 청보리 성분을 가득 채워 넣어 우리 피부에 부족한 유수분 밸런스를 채워주기까지 한다고 한다. 요새 사실 선크림만 바르고 외출하기 일쑤였는데 선크림만 발라도 오일로 지워야 한다고 들었는데 소르하 클렌징을 사용한 뒤로는 1차 세안으로 끝냈다. 그만큼 세정력도 뛰어났다.
단점: 인공향료가 무첨가라고 되어있었는데 그동안 사용해봤던 약산성 클렌징젤 중에서 제일 향기가 세기도 했고, 독하기도 했어요! 자연 유래 패츌리 향이라고 했는데 처음 접해보는 향이라 그런지 익숙하지 않아서 익숙해 지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아마 처음 사용하시는분들도 적응 못하실것 같아요!
그리고 약산성 젤이라고 하는데 눈이 너무 따가웠어요 그동안 사용한 약산성 젤들은 세안하면서도 눈을 떠도 눈이 안 따가웠는데 이건 눈이 따가워서 잉? 스러웠어요
*차라리 자연유래 향을 아예 빼버리고 무향으로 가는게 나을것 같기도 해요! 향이 너무 독해서 불호를 일으키실 분들이 많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