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쌤 처음 내 맘속으로 영입하게 된 1순위 제품이 아닐까…이걸 아직도 리뷰를 안썼네
항상 차단력을 강조하셨는데
그전까진 당연히 자차는 자외선 차단되는데 당연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발라도 탄다는 리뷰를 보고나선 왜 강조하셨는지 이해하게됨
아넷사 제품들은 검증이 된 제품이라 항상 안심하면서 씀
그리고 이걸 바르고 탄걸 느끼진 못했음
중요한건 이게 내 피부, 상황에 맞냐인데
이건 혼합자차고 좀 촉촉하고 약간 유분감있게 발림
신기한건 선크림 밀착이 이렇게 빨리 되는건 이게 처음이었음
분명 촉촉하고 발림은 좋은데 잠시만 한눈팔면 피부에 바로 붙어버림
그 뒤로도 차단력 좋은 제품들을 써봤는데 이런게 기본이고 그중에서도 밀착이 꽤나 빠름
(그래도 비오레 에센스는 그런건 전혀 없음)
그래서인지 잘 못바르면 얼룩지고 그 위에 화장하면 밀릴 가능성 up
피부가 중성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여름엔 도저히 못쓰겠음
단독 사용은 물론 보송한 파데나 쿠션을 사용해도 넘치는 유분을 감당 못하겠음…여름엔 역쉬 비오레 못잃어ㅠㅠ
날씨가 조금만 풀리면 갑자기 건조해져서 보송한 자차는 단독사용은 몰라도 메이크업전엔 절대 못쓰겠는데 그럴때 딱 쓰기 좋음
백탁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메이크업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는데
마스크 쓰고 나선 메이크업 지속에 안좋은 느낌
3~4시간 지나면 마스크안에서 불어서 모공 사이로 지저분하게 끼는게 실시간으로 관찰가능
웬만하게 얇고 촉촉하게 쓰는 쿠션들
이번에 나온
클리오 광채 밀착, 에스쁘아 비글로우 올뉴, 미샤 글로우 라이트(화이쌤 추천) 이것들하고 선크림 적게 바르면 궁합이 나쁜건 아닌데
선크림 정량 발라버리면 시간지나면 다 들고 일어남…
그나마 덜한게 에스쁘아였던 느낌적인느낌
아무튼 요즘엔 메이크업 전에 쓰기도 하는데 메이크업 안하고 집에 있을때에도 사용중
원래는 유분감때문에 절대 단독 사용안했는데 이젠 이정도 안촉촉하면 피부 당기고 난리남…나 이제 진짜 늙어쒀ㅠㅠ
땀에 강한건 아직 이걸 바르고 운동을 안해봐서 모르겠움…운동할땐 역시 스킨케어 밀크나 알리 제품쪽으로…
아쉬운점은 이거 눈시림이 심함…알리랑 밀크는 안이랬는데…
메이크업 할때에는 이걸 눈두덩이에 안바르네깐 노상관인데(섀도우 바르면 차단되니깐)
메이크업 안할때 이거 눈두덩이에 바르면 시린거까진 아니고 계속 눈물남…ㄸㄹㄹ
마치 피곤해서 눈을 못뜨겠는 그런 느낌
그리고 이 선크림 특유의 향이 있는데 밀크는 알코올 때문인가 그렇게 심하진 않는데 이건 꽤나 오래 남아서 가끔 코를 치고 올라옴
메이크업 안할때 촉촉하게 바를 눈 안아픈 제품을 찾아야겠음
(일단 비오레 uv 키즈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