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팅 립밤

1. 정말 일년 365일 입술이 갈라지고 부르트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알레르기성 피부인지라 치약을 잘못써도 틴트를 잘못발라도 립펜슬 파데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입술주변은 항상 각질이 올라와 있습니다 여름앤 수박을 먹어도 수박물에 부루터요 정말 못살아요 ㅠㅠ 2. 그런 이유로 세상 유명하다는 립밤은 다 써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도 제 화장대 위에.. 제 가방에는 몇개의 립밤들이 들어있고 이 오모로비짜 립밤도 몇년전부터 헝가리립밤으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유럽여행에서 사들고 왔습니다 3. 장점 1) 플럼핑효과 가 있다고는 하지만 신경거슬리지 않을정도의 화한질감이 나쁘진 않습니다 워낙 플럼핑효과도 화한질감도 영 좋아하지는 않은데.. 그닥 거슬리지 않아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마일드한 느낌.. 2) 다른 오모로비짜 미스트나 오일류등은 아로마향이 강한 경우가 많은데 이 립밤은 그에 비하면 정말 무향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향이 약하지만 뭔가 오모로비짜 특유의 고급진 향이 좋습니다 코를 박고 킁킁 맡으면 다른 립밤과는 다른 그런 크리미한 풀향이 정말 좋아요 3) 보습력이 좋은 립밤들은 대게 꾸덕 끈끈 두껍게 올라가는 편인데 그나마 이 립밤은 매끈하게 얇게 발리는 편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스틱 타입의 립밤 바르시는 분들에게는 허걱 하실 만한 꾸덕질감이시겠지만.. 에뛰드 진저 립마스크나 라네즈 립마스크ex 시슬리 립밤 이런거에 비하면 정말 얇게 올라가죠 4) 가격.. 전 가장 최근 ak몰에서 정식 입점된 오모로비짜 제품을 3만원대 후반을 구입한데다가 처음부터 유럽에서 2만원대에 2통 구입해 오모로비짜의 다름 제품보다는 립밤이 특히 비싸다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오모로비짜의 최고봉은 미스트죠 ㅋㅋ 증말 비싸요 얼마전에 9만원대에 구입한 시슬리 립밤이나 라메르 립밤에 비하면 아주 저렴해보이네요 ㅎㅎㅎ 미쳤나봐요 4. 단점 그럼.. 3만원대 후반의 가격을 주고 살만한가.. 립밤을 정말 많이 써보고 제게 꼭맞는 인생립밤 립젤도 몇가지 알고 있는 저로서는 .. 그냥 화장품은 케바케라서 잘 맞으신다 인생립밤 이다 싶으시면 계속 구매하시라 이지만.. 저라면 올영에서 파는 비슷하게 플럼핑효과에 약간더 싸한 느낌이 있는 소울 에버모이스트 립밤을 한번 써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뭐 제형이나 향은 좀 다르다고 할 수는 있지만 가장 비슷한 효과에 가장 비슷한 가격대에 비슷한 느낌? 저요? 둘다 있어요 ㅋㅋ 워낙 립밤 소진이 빠르고 여기저기 놔두고 발라야 안심이 되는 편이라서 또 바르려고 하면 왜 자꾸 없어지는 지 ㅋㅋ 에뛰드 진저슈가 립마스크/튜브형 립밤 라메르 립밤 엘리자베스 아덴의 에잇아워 크림(전 작은 튜브를 립밤으로 발라요) 이 세개는 저녁에 상태에 따라 돌려바르는템이구요 낮에는 바비브라운 립밤은 자차지수가 있어서 베이스로 바르고 오모로비짜나 소울립밤 에뛰드 튜브형립밤 등을 손에 집히는 대로 가방에 들어있는대로 바르는데 정말 말도 안되게 터져서 피나오는 날에는 에뛰드꺼 밖에 못발라요 ㅎㅎ 그래서.. 총평은 입술각질이 정말 고민이시라면 한번쯤은 써보세요 정말 좋다.. 느낄정도라면 본인의 인생립밤이시라면 계속 쓰셔야죠 그게 제 결론 이예요 하지만 제겐 인생립밤 정도는 아니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