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먹을복많은상과 4호 초대박조짐상 사용중입니다.
삐아의 글로우한 틴트가 저렴한 가격대 + 자연스러운 컬러 구성 + 발색과 발림성도 좋은 편이기에 선호하고, 잘빠진 슬림한 디자인에 외관이 귀여워서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왓슨스 매장에서 테스터 했을때 색상이 한번에 올라오면서 촉촉 + 광택감이 예뻤고, 적당한 수분감을 머금은 상태에서 쫀쫀한 제형으로 보습이 되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글로우한 틴트는 오일리한 느낌이 있거나 입술이 쉽게 건조해져서 덧바르거나 립케어 제품을 꼭 발라야 되는게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그러한 단점이 없고 장점만 최대한으로 모아서 글로우한 틴트의 역할을 잘해낼 것 같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2호 먹을복많은상은 약간 자몽색상과 레드가 섞여있고, 덧바를수록 자몽색상이 섞인 레드가 올라옵니다. 웜톤분들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4호 초대박조짐상은 체리빛과 맑은 레드빛이 섞여있고, 덧바르면 체리레드가 올라옵니다. 뉴트럴톤이나 쿨톤분들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두 컬러 포인트메이크업에 따라 각각 다르게 사용중인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건 4호 초대박조짐상이었습니다. 제가 여름쿨톤이라 4호가 조금 더 잘 받은게 있고, 두 제품 열심히 사용중이지만 제품의 용량을 확인했을때 4호가 더 많이 소진된 듯 합니다.
지속력은 글로우한 틴트 중에서도 우수한 편입니다. 글로우한 틴트를 바르면 뭘 먹거나 묻는 경우가 잦은데, 안쪽 색상이 약간 지워지긴 해도 다 지워지지도 않은데다가 촉촉한 느낌은 어느정도 남아 있고, 바깥쪽 색상은 많이 지워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2버전은 누드한 색상이 많아서 구매를 못했지만, 시리즈별로 계속 출시된다면 다른 색상도 꼭 구매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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