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 쿠션
21.5호 웜베이지 사용
5.1.자에 올리브영 포켓몬 콜라보 뜬단 소식 보고 리뷰쓰러 급히 오다
지성+모공 많음+다크닝 적은 쿠션 찾으시면 그냥 사세요
(또는 채도 낮은 옐베찾는 올리브톤 피부)
아침 기상부터 근무지 도착까지 약 3시간 20분이 소요되다보니 지속력 좋은 베이스 제품이 정말 간절해져서 리뉴얼 더블웨어 샀다가 개같이 망한 뒤 올리브영가서 매트하기로 유명한 쿠션(라네즈 더매트, 에스쁘아 등) 손목에 쭉쭉 긋고 가장 뻑뻑해보이는 걸로 산 건데
솔직히 제 피부에선 거의 완벽에 가까움
유기자차 바르고 프라이머 모공있는 부위에 얇게 바르고 바로 메쉬망에 퍼프 쿡 찍어서 중간마개에 15번정도 두들기고 얼굴 양 볼에 팍! 팍! 찍은 뒤 블렌딩해주면 모공끼임, 뭉침 1도 없이 맨들맨들한 베이스 끝나버림. 콧볼쪽은 모공 많으니까 살짝 퍼프 접어서 토토토독 두들겨주면 모공 커버도 끝남.(절대 슥슥 문대지 마세요 제형이 매트해서 문대는 순간 바로 뜸 무조건 두들겨야 가려짐)
거기에 다이소 태그 픽서 뿌려주고 얼굴 말리면서 바지랑 입었다가 파우더로 마무리해주면 아침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사함이 남아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끝입니다.
건조한 베이스들은 보통 무너질때 얼굴기름+파우더가 덩어리처럼 뭉치며 몽글몽글 모공에 끼는데 희한하게 어바웃톤 쿠션은 그런 게 전혀 없어서 좋았어요. 촉촉 파데마냥 기름만 나오다가 날아가듯 사라짐.
글고 제 피부가 모공도 모공인데 10대~20대 초반 시절 여드름&모낭염 합공 얻어맞고 패인 흉터가 가득하그든요 그래서 무슨 베이스를 써도 엘베 거울 앞에 서면 피부 패인게 보여서 피부 너무 더러워보이는 게 스트레스였는데 그동안 쓴 것중 베이지색 톤업 선크림(CKD)이 그나마 얇게 발려서 그거 쓰고 살아왔는데 이 쿠션 쓰고 제 베이스 역사 고점 갱신했습니다. 다들 건조하고 뻑뻑하다는데 왜 제 피부엔 이러케 찰떡같이 붙어 피부 흉터까지 커버해주는 걸까요. 이런 걸 인생템이라고 부르는 게 아닌가 싶음
그리고 사실 밖에서도 수정하기 쉬우려고 쿠션 사는거잖아요 근데 전 이거 사고 한 달 넘게 쓰면서 밖에서 수정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기름만 열심히 찍어댐 (여름엔 추가조치가 필요할 듯)
파데를 안 써봐서 파데와 쿠션 사이 객관적인 차이는 모르겠지만 쿠션이 제 모공 기름 흉터 가득한 피부에서 이정도 퍼포먼스라면 파데도 구매 의사 있습니다
근데 색상이 밝게 나왔긴 하네요
22호는 채도있는 주황색이라 못 쓰겠고 21.5호 웜베이지가 딱 제가 찾던 저채도 옐베라서 좋긴 한데 이게 21.5호? 싶긴합니다 그냥 21호라고 생각해야할 듯
글도 핑크기 없이 잘 빠진 옐베라 올리브톤 인간들도 테스트 해볼만한 가치 있는 색상입니다
인생 첫 파데가 이글립스였고 삐아 동생 이글립스가 그간 키워온 브랜드이름 내던지고 다시 시작할때 괜찮을까 싶었는데 쑥쑥 커서 올영 저렴이 지성파데의 최고봉 중 하나로 꼽히니까 걍 감동서사 완성이구요 앞으로도 계속 팔아주시길 바랍니다 어바웃톤 리필 남았는데 포켓몬 콜라보 바로 살게요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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