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상별로 후기가 갈릴 수밖에 없는 제품이예요. 공통적인 장단점 쓰고 색상별 특징 쓸게요.
<공통>
장점 : 매우 고운 입자. 데일리하면서도 적절히 티가 나는 표현감. 베이크드 특유의 맑은 느낌 연출 가능. 무난한 지속력
단점 : 가루날림 심함. 퍼석하다는 평 존재하고, 실제로 손으로 만져보면 퍼석하게 느껴짐.
<색상별 리뷰>
1. 피치문 : 웜쿨 안타는 뉴트럴한 컬러. 참고로 이 컬러의 영문명은 peach moon이 아니라 pitch moon입니다. 적어도 제 기준 피치빔은 아님. 그냥 무난한 색, 무난한 질감의 하이라이터라 꼭 얘를 살만한 메리트는 없어요. 예쁘긴 한데 대체품이 많아요.
2. 밀키문 : 오프라 클라우드9처럼, 가루는 흰색으로 보이는데 빔은 핑크색입니다. 당연히 오프라보단 빔력 약하지만, 얘도 면발광 있어요. 밀키문은 꽤 예뻐서 살만한 가치가 있는듯
3. 크롬베이비 : 적어도 제가 가진 글린트 하라중에선 얘가 원탑이예요. 진한 오렌지 브라운 밑색 + 자글자글한 펄 조합이라 콧대에는 못쓰구요, 애교살에 쓰면 예뻐요. 글린트의 다른 하라들은 고운 질감으로 면을 채워서 빛내는 느낌인데, 크롬베이비는 펄이 쫑쫑 박혀있는 색상이라 아예 결이 다릅니다.
4. 엔젤피치 : 다른 제품들은 안그런데, 크롬베이비랑 엔젤피치는 만졌을때 질감이 좀 달라요. 밀키문, 피치문 등은 손으로 만지면 서걱서걱- 퍼석- 느낌인데, 이 두 컬러는 아주 약간 습기가 있는 것처럼 픽업돼요. 픽업 잘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광택 역시 면발광력을 지녔고요. 컬러도 오묘합니다. 팬색은 골드인데 실제 반사되는 컬러는 핑크예요. '피치' 달고 나온 글린트 하라중에선 엔젤피치가 1등입니다.
5. 로즈피치 : 광이 약해요. 하이라이터의 광이라기보단, 펄블러셔 중 광택이 강한 제품이 딱 이럴 것 같아요. 콧대 하이라이터로 쓰기엔 밑색이 너무 강할듯. 아래 6번의 피치쿼츠보다는 근소한 차이로 웜합니다. 색 자체는 예쁜데, 글린트의 제품 상세 페이지를 절대 믿지마세요.
6. 피치쿼츠 : 로즈피치보다도 더 광이 약해서, 사실상 펄블러셔입니다. 펄블러셔로 쓰면 만족도가 높아요. 단 한 번도 하이라이터로서 써본적 없습니다. 혹평하는 것 같지만 하이라이터로 놓고 보면 별로라는 의미이고, 블러셔로 쓰면 많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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