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메두사 오렌지 스킨 딜리트 오리지널은 꾸덕한 제형의 프라이머를 찾는 분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에요. 처음 손등에 짠 하고 짜봤을 때부터 확실히 느껴지는 묵직하고 진한 질감 덕분에 “아, 이거 모공 커버 잘 되겠다”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 프라이머의 가장 큰 장점은 모공 메꿈 능력이에요. 요렇게 꾸덕하게 틴트처럼 생긴 제형이 모공 안쪽까지 착- 하고 채워주는 느낌이라, 티존이나 콧볼 주변 모공이 신경 쓰이는 날에 쓰면 확실히 결이 정돈된 피부가 만들어져요.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위에 올렸을 때 밀림 없이 잘 받쳐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근데 사용량 조절을 잘 해야 한다는 점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해요. 양 조절을 잘못하면 답답한 느낌이 확 올라와요 😅 저도 처음엔 많이 짜서 바르다가 오히려 눌려진 피부가 답답하고 뭉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당황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엄지손톱만큼? 그보다도 소량! 딱 진짜 아주 작은 양만 톡톡- 올려서 펴 바르는데, 그러니까 모공이 자연스럽게 메워지고 밀림도 없어졌어요.
그리고 꾸덕한 제형이라서 그런지 “여름에 유분 올라오면 어쩌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생각보다 무겁게 무너지진 않았어요. 물론 지성분들한테는 조금 부담될 수도 있겠지만 저는 T존에만 소량 사용하니까 오히려 화장 지속력이 좋아진 느낌이었어요.
정리하면,
✔️ 모공 커버력은 진짜 좋아요! 결 정돈 효과 확실함
✔️ 톤 보정 + 베이스 고정력도 어느 정도 챙겨줘요
❗ 극소량 사용 필수! 많으면 뭉침·답답함 있음
🔹 꾸덕한 제형 좋아하는 분들한테 특히 추천
제 생각에는 평소 모공 고민 있으신 20대 분들, 그리고 베이스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진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꽤 괜찮은 제품이에요. 다만 처음 사용할 땐 꼭 소량씩 테스트해보면서 양 조절 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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