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와 색감만큼은 좋아요. 일단 제형이 생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리면서 입술 위에 착 밀착되는 '벨벳' 느낌이라 각질 부각이 심한 날에도 입술 결을 매끈하게 메워주는 블러링 효과가 정말 뛰어납니다. 발색력이 좋아서 한 번만 슥 발라도 눈에 보이는 컬러 그대로 선명하게 올라오고 지속력 또한 밥 먹고 난 뒤에도 착색이 예쁘게 남아있어 수정 화장 번거로움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웜톤부터 쿨톤까지 호불호 없는 컬러가 워낙 다양해서 본인 인생 컬러 하나쯤은 무조건 찾을 수밖에 없는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4점을 준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특유의 건조함이 살짝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벨벳 제형 특성상 마무리가 보송하다 보니 입술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약간의 주름 끼임이 생길 수 있어 바르기 전 립밤 케어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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