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컬러 : 봄 웜 라이트
피치문 색상 사용
제품명처럼 맑은 피치빛에 은은한 펄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부담없이 쓸 수 있어요. 은은한 반짝이는 핑크빛이 돌면서 화사하게 포인트를 줘요. 빛이 비칠 때 피부가 맑아 보이고 펄감이 잔잔하기 때문에 데일리로 쓰기 좋아요.
입자가 고와서 가루날림이 심하지 않아서 피부에 올렸을 때 뭉침없이 매끈하게 밀착돼요. 저는 코 끝과 콧대는 손으로 올리고 볼은 브러시를 사용하는데 손으로 올리면 선명한 펄감이 표현되고 브러시는 보다 자연스러워요.
유분기가 빨리 도는 편이지만 밀착력과 발색이 좋아서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도 은은하게 펄감이 살아있었어요. 물론 옅어지는 감은 있지만 지저분하게 얼룩지는게 아니라서 따로 수정을 안해도 괜찮았어요.
앞광대와 코 끝, 콧대, 눈 앞머리에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트 효과가 있어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아요. 은은한 피치빛이라서 눈썹뼈 있는 곳과 입술산에 살짝 올려도 데일리 메이크업엔 부담이 없어요. 여러벗 덧바른다면 화려한 메이크업에도 나쁘지 않았어요.
아쉬운 점으로는 발색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확 튀는 하이라이터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요.
피부톤에 따라서 색감이 떠 보일 수도 있어요.
직관적인 케이스지만 살짝 큰 편이라서 간단한 파우치용으로 넣고 다니기엔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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