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호불호 너무 갈리길래 기대 1도 안했는데 최근에 써본 쿠션중에 젤 좋음
N19호 샀는데 21호 내 피부톤에 적당히 반톤정도 톤업되고 자연스러우니 예쁨
후기나 유튜브 영상같은거 보면 좀 섬세하게 발라야하고 휘뚜루마뚜루 쿠션이 아니란 점, 어차피 정성들여 발라야 할바엔 그냥 파데 바르고 만다 등의 이유로 불호 평이 좀 우세한 것 같았음
하지만 본인의 경우, 베이스는 선크림 내지는 톤업크림 대충 바를 때가 아니라면 좀 꼼꼼히 하는 편이기도 하고 얼룩덜룩한 피부톤을 균일하게 해주고 적당히 화사하게 하는 베이스를 선호해서 그런지 이 쿠션이 엄청 괜찮았음.
아마 여러 후기영상을 보고 사용법을 숙지한 후 사용해서일수도 있음.
사용법의 요점은 1. 양조절을 잘할것 (아주 살짝 제품 찍어내기) 2. 꼼꼼하게 두드려 펴발라주기 (티존은 바르고 남은 양으로) 3. 바른 후 가벼운 파우더처리 인 것 같음
위 사항만 잘 지키면 1-2분 내에 적당한 커버에 매끄러운 피부표현 가능함
제일 맘에 들었던 점은 무너짐이 없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 날라갈 순 있어도 다크닝도 없고 얼룩덜룩 뭉치는 것도 없음
피부표현도 최근 새로 시도해본 베이스중에 자연스럽게 톤업되고 피부결도 매끈하니 제일 예쁨
원래 다른 화장을 좀 포기하더라도 베이스는 파데를 꼼꼼하게 잘 바르는걸 좋아하는데 이 제품 피부표현이 예뻐서 파데 대신 최근에 손이 되게 자주 감
그래서 나랑 화장 경향이 비슷한 사람이라면 불호평을 무릅쓰고 사보는걸 추천하고 싶음
사실 투슬래시포 제품 사본 것 중에 제일 좋은데 불호평이 많아 나중에 단종시킬까봐 걱정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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