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하게 작성하는 리뷰고 베이스 제품은 호불호가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평소 매트보다는 글로우를 선호하고 얇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좋아합니다. 잡티 커버는 좀 덜 되더라도 피부결을 깔끔하게 표현해주고 붉은기를 잡아주는 베이스를 좋아해요. 다만, 여름에는 세미매트 선호합니다.
힌스 쿠션 정말 유명하고 좋다는 리뷰도 많아서 기대하고 써보았는데 결론은 저에겐 별로였습니다.
1. 텁텁한 피부표현
매쉬망 쿠션이 텁텁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힌스도 그랬습니다. 바르는 스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평소 정말 극소량만 바르는 편인데도 텁텁했습니다. 그리고 바르는 방법에 따라서 피부 표현이 많이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다른 쿠션처럼 두들겨서 발랐는데 솜털,요철이 크게 부각되더라고요. 그래서 밀어발랐더니 요철 부각은 좀 사라졌습니다. 다만 텁텁함은 제형 특성인지 똑같았어요. 투명하고 맑은 피부표현 좋아하는 분에겐 추천하지 않아요.
2. 양조절이 약간 까다로움
매쉬망 쿠션이 다 그렇겠지만 이건 누른다는 느낀이 아니라 살짝 댔다가 떼는 수준으로 살짝 눌러야하더라고요. 살짝만 양이 많아져도 뭉치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양조절을 잘하면 뭉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3. 요철 부각, 건조함
저는 건성이고 모공은 거의 없고 오돌토톨한 요철만 있는 편인데 다른 매트한 베이스나 글로우 베이스를 쓸 때는 못 느꼈던 요철부각이 살짝 느껴졌어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티가 안나는 수준이었지만 거울을 가까이 두고 봤을 때 신경쓰이는 수준이어서 요철이나 모공 심한 분둘은 꼭 테스트해보고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바르고 하루종일 있어봤는데 자르자마자 볼 쪽에서 약간은 속당김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더 심해지지는 않았습니다.
4.노란기 도는 색상
색이 붉은기 잡아주기에는 좋은데 너무 누래서 조금 칙칙해보여요.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하기는 좋은데 상아빛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쉬웠어요.
5. 퍼프가 좋음
적당히 단단하고 두께감있는데 쫀득하고 많은 양을 먹지 않고 밀착력 있게 올려줘서 퍼프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후들거리는 퍼프보단 약간 단단한 퍼프를 좋아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퍼프만 따로 구매했어요.
추가로 너무 유명한데 저에게는 너무 별로였어서 궁금한 마음에 지성인 친구에게 써보라고 하고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지성인 친구에게는 크게 건조하지 않고 아주 얇게 발려서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텁텁함은 느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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