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쿠션에 디자인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처음 보았을 때 디자인과 색감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어요 또 제가 쿠션을 사용할 때 가장 중점을 두고 보는 점이 건조하진 않은지, 트러블이 나지는 않는지, 발림성이 좋은지, 커버력이 컨실러 급은 아니더라도 양호한지를 중점으로 두고 구매를 하는 편인데 첫 사용에 아 이건 인생 쿠션이다 느낌이 왔어요 매트 쿠션같은 경우는 아무리 지성인 제 피부에도 시간이 지나 건조하고 트는 느낌 때문에 매트 쿠션을 사용하기 보다는 세미매트 쿠션에 파우더를 쓰는 편인데 수정화장 없이 하루종일 발랐는데도 뜨거나 건조한 부분이 없었어요 그리고 제품 처음 받았을 때 메쉬망을 보고 와 이거 양 조절 힘들겠다 싶었는데요 막상 발라보니 제형이 뭉쳐서 발리는 게 아니라 퍼프에 굉장히 얇고 넓게 발려서 쿠션 여러번 두들겨 바르니 밀착력이 너무 좋아요.. 진짜 감동적임🥹 바른 직후에도 제가 항상 쿠션 사용 후 파우더 사용 했을 때 처럼 뽀송뽀송하면서 보기에 너무 건조해보이진 않는 신기한 제품이었어요 피부가 트러블에 예민해서 베이스 하나만 잘못 발라도 뭐가 올라오는데 트러블 올라온 것도 없고 하루종일 수정없이 쏘다녔는데도 피부 완전 멀쩡...... 재구매 의사 완전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써본 쿠션 중에 가장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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