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하이퍼 핏 필터 쿠션 사용 후기
처음 사용했을 때 정말 눈에 띈 건 쿠션의 텍스처였는데요, 이름처럼 메시 필터를 거친 듯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되는 부드러운 발림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잡티와 모공이 자연스럽게 가려지는 블러 효과가 자동으로 구현돼, 마치 필터를 씌운 듯한 깔끔한 피부 표현이 가능했어요.
겉은 보송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소프트 매트’ 마무리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분자 히알루론산과 병풀 PDRN 같은 스킨케어 성분 덕분에 하루 종일 겉은 깔끔한데 속 수분은 유지되는 느낌이었고, 레스팅도 뛰어나서 다크닝이나 들뜸 없이 메이크업이 잘 유지됐어요.
퍼프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정말 섬세하게 설계된 제품이더라고요. 위·아래 형태도 다르고 앞·뒤 재질도 다른 이중 퍼프 덕분에 메이크업 부위나 표현하고 싶은 표현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정교한 연출이 가능했어요.
컬러 구성도 꽤 세심하게 뽑혔어요. 13 23호용 베이지까지 총 5가지 옵션이 있어서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하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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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요약하자면 평소 자연스럽고 정교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시는 분들, 메이크업이 얇게 밀착되길 원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뷰티쁠 ‘슈퍼 코스메틱 어워드’에서 베스트 쿠션으로 뽑혔던 것도 납득이 되는 이유 있는 쿠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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